누구나 쉽게 배우는 쉬운 기도
도서 「누구나 쉽게 배우는 쉬운 기도」

쉬지 말고 항상 기도하라는 것은 곧 영혼의 호흡을 하라는 뜻이다. 우리는 기도를 호흡처럼 생각해야 한다. 호흡을 멈추면 안 되듯 기도 역시 멈춰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지속적으로 기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호흡하듯 자연스럽게 기도해야 한다. 다시 말해 모든 생활에 기도가 들어가야 한다. 모든 삶이 기도가 되어야 한다. 호흡이란, 이것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 한순간도 살 수 없다. 호흡이 멈추면 죽듯 우리 또한 하나님의 숨결이 멈추면 죽게 된다. 호흡은 자연스러워야 한다. 강제적인 인공호흡으로 호흡을 유지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호흡으로서의 기도는 어떤 특별한 시간에 무언가 기도하고 있다고 의식적으로 느껴지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일상생활로 여겨지는 기도를 의미한다. 모든 생활이 기도여야 한다. 그래야 항상 기도하는 것이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일이 된다. 누구의 기도를 흉내 내서는 안 된다. 내 영혼이 호흡하듯 하나님과 교제하고 자연스럽게 기도가 이루어진다면 나는 지금 호흡으로서의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대희 – 누구나 쉽게 배우는 쉬운 기도

회복의 빛 예수
도서 「회복의 빛 예수」

어느 날 불청객으로 찾아온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일상의 삶이 무너졌습니다.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관계가 멀어졌고, 사람들 안에 웃음기가 사라졌습니다. 그 결과 서로에 대한 의심과 두려운 마음이 역류하는 하수구처럼 올라왔습니다. 교회는 문을 닫았고, 현장 예배는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도들의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섬김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상의 불편함은 불안과 염려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사회적, 경제적, 영적 암흑의 시대 속에서 너무나도 당황스러웠던 그때, 주님의 말씀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거친 풍랑이 몰아치는 갈릴리 바다 한복판에서 사투를 벌이던 제자들에게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마 14:27).

안희묵 – 회복의 빛 예수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모든 것을 남긴 의사 주보선
도서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모든 것을 남긴 의사 주보선」

내가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었다.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반쯤 마쳤을 때 아직 어디로 가야 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의사가 되어 선교사로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것은 내 전공이 잘못되었다는 뜻이었다. 의과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이제껏 하지 않았던 과학 과목을 모두 공부해야만 했다. 아버지는 나를 지지했지만 새어머니는 공부를 그만두고 가족을 돕기 원했다. 새어머니의 반대가 있긴 했지만, 나는 많은 시간을 열심히 일하면서 학비와 기숙사비를 벌어 이 과정을 이행했다. 주보선은 침례교인으로서 감리교병원에서 수련하고 일했으며, 자신이 장로이자 선교회장으로 섬기던 침례교회의 후원을 받아 장로교 선교회 소속의 선교사가 되었다. 교단의 벽을 넘나드는 신앙 여정은 우리에게 ‘예수께서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셨는데, 교단의 벽으로 우리를 나눌 수 없다’는 메시지를 주는 듯하다.

김민철 –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모든 것을 남긴 의사 주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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