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날에는
도서 「흔들리는 날에는」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이미 하늘과 함께 걷고 있다. 하늘에 닿으려 안간힘을 쓸 필요가 없다. 하늘처럼 커지려고 애쓸 일도 없다. 이미 우주보다 더 큰 천국이 내 안에 있으니 말이다. 그런 사람들이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 안에서 나누는 대화는 그 자체로 천국이다. 그분을 모시고 가는 걸음은 천국 길이다. 그분과 함께 걷는 길은 가시밭길 아골 골짜기라 하더라도 이미 하늘길이다. 예수님은 물 위로 걷기도 하셨지만 낡은 샌들 한 켤레로 저 광야와 도시의 골목길을 걸어 다니셨던 날들이 생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분은 물 위로 걸었던 순간부터 먼지 나는 시골길을 발로 걸었던 수많은 날에 이르기까지 단 한순간도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었던 때가 없다. 참신앙은 어느 한 걸음도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을 수 없고, 어느 한 자리도 하나님 앞이 아닐 수 없으며, 어느 한 곳도 하나님께서 안 계신 곳이 없고 단 한순간도 하나님이 하나님이 아닌 적이 없는 신앙이다.

김상두 – 흔들리는 날에는

열 세기 전에 일어나세요
도서 「열 세기 전에 일어나세요」

바쁘고 치열한 일상을 살다 보면 상처받는 일들이 생깁니다. 그때, 누군가가 건네주는 위로와 사랑이 담긴 작은 선물은 답답했던 마음에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는 것처럼 환기가 되고는 합니다. 권투 선수가 12라운드를 뛸 때, 3분마다 주어지는 1분의 휴식이 다음 라운드를 뛸 용기를 주는 것처럼, 《열 세기 전에 일어나세요》가 우리의 일상에 그 1분과 같은 휴식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많은 상처가 남고, 체력은 바닥이 났지요.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너무 지치고 코너에 몰리면 그 사실을 잊기 쉽습니다. 훗날 '그때 누군가가 나에게 그 말 한마디 해주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며 아쉬운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여러분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기회가 있어."라고 말입니다.

권영기 – 열 세기 전에 일어나세요

 

교회, 다시 또 다른 부흥
©도서 「교회, 다시 또 다른 부흥」

냉정히 이야기하면,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신 그 사랑이 너무나도 감사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기보다는, ‘내가 영원히 살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는 않는지, ‘내 인생을 위해’ 하나님을 믿지는 않는지,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때문에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우리의 믿음의 뿌리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관점은 복음에 대한 철저한 왜곡일 겁니다. 우리는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의 말씀에 두어야 합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하냐면, 요한의 고백처럼,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요 17:17)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도 오늘도 영원토록 진리입니다. 그 ‘진리’는 어제 진리였기에 오늘은 ‘질리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내일도 진리이며 그 자체가 우리에게 희망입니다.

박동식 – 교회, 다시 또 다른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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