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초장 위의 허밍 코러스
도서 「푸른 초장 위의 허밍 코러스」

드넓은 푸른 초장 위에 길게 누워서 싱싱한 호연지기를 깊게 들이마시고 온몸과 오장육부를 깨끗이 정화시킨 후에 높고 푸른 창창한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은 보면 볼수록 자꾸 보고 싶고 너무 아름다워서 그 무한대 위로 자유로운 날개를 달아봅니다. 그래서 지금 나는 하늘 멍이 되었습니다. 산과 들에 온갖 꽃들이 활짝 피어서 벌과 나비가 평화롭게 날아다닙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맑은 새소리가 즐겁게 노래 부르고 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대자연의 소리와 향기가 내가 흥얼거리는 콧노래와 함께 어우러져서 푸른 초장 위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허밍 코러스(Humming Chorus)가 되었답니다. 자유로운 내 영혼의 허밍 코러스(Humming Chorus)는 성령의 바람을 타고 지금 온 세상 사방팔방으로 울려 퍼집니다.

유지원 – 푸른 초장 위의 허밍 코러스

분홍목사의 교회교육 레시피
도서 「분홍목사의 교회교육 레시피」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후 가장 먼저 한 결정은 부임 후 5년간 다음 세대를 안정적으로 부흥시키는 기간으로 정한 것이었다. 다음 세대 사역은 교회가 감당할 여러 가지 사역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교회가 가장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할 핵심적인 사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내가 교육을 전공하거나 유독 교육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 다만 교육 목회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거나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전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분홍색 재킷을 입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트로트 가수인 줄 오해할 수도 있다. 게다가 요즘엔 분홍색 마스크도 쓴다. 옷 색깔만 달리 입어도 사람들은 신기하게 생각하고 대단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어도 사람들이 나에게 질문하기 시작한다. “왜 분 홍색을 입고 다녀요?” 나는 이런 질문을 받으면 기다렸다는 듯이 이렇게 답한다. “내가 너희한테 잘 보이려고 그래. 너희가 내 관심사거든.” 정말로 나는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분홍색 옷을 입는다.

홍융희 – 분홍목사의 교회교육 레시피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리더십, 정의로운 교회
도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리더십, 정의로운 교회」

교회는 세상을 향해 나눌 줄 알아야 한다. 복음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하신 일을 나누고 빵을 나눠야 한다. 복음과 빵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영혼 구원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오병이어도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교회가 나누는 일을 시작하면 《Extra Yarn》처럼 쓰고도 남는다. 베푸는데도 또 나오게 된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지금도 가능하다. 영어 속담에 “누군가의 손해는 다른 누군가의 이익이다(Somebody's loss is somebody's gain)”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누군가의 정의는 누군가의 불의다”로 바꾸어도 될 것 같다. 그리스도인들은 나에게는 정의라 할지라도 타인에게 어려움을 준다면 내 정의를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공정과 정의를 부르짖는 시대에 교회는 정의로운가?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이다. “또 교회야?” “아직도 교회 나가고 있니?” 젊은이들이 냉소하며 하는 말들이다. 참 안타까운 이야기가 아닌가? 비록 교회의 실수로 아픈 기억들이 있지만, 여전히 교회는 이 세상의 소망이다. 주님께서 교회를 이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박윤성 –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리더십, 정의로운 교회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