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냐고? 아니, 감사해!
도서 「행복하냐고? 아니, 감사해!」

“행복하세요?”라는 질문은 누구나 묻고 싶지만 쉽사리 할 수 있는 질문은 아니다. 그런데 종종 친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다가 불쑥 사는 게 재미있니? 혹은 행복하니? 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더러 있다. 그런데 그 질문의 대답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예, 아니요로 대답할 수 있는 성질의 질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그 질문 속에는 돈벌이는 괜찮니? 건강은 어떠니? 직장생활은 할 만 하니?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나는 그런 질문에 ‘행복하냐고? 아니, 감사해!’ 라고 살짝 비틀어 얘기하고 싶다. 사실 내 나이가 정년을 앞두고 있는 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생의 일모작이라고 할 수 있는 전반부 인생을 되돌아 봤을 때 행복하다고 대답하기는 너무 많은 것들을 겪었을 것이고 그렇다고 불행하다고 할 수 없는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대답이 ‘감사하다.’는 단어가 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송태갑 – 행복하냐고? 아니, 감사해!

사도신경
도서 「사도신경」

사도신경은 단순하고 간략한 형태로 진술되었으나 그리스도인들 이 믿어야 할 중요한 성경의 진리를 빠짐없이 담고 있습니다. 교파나 신앙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어떠한 상황이나 예배에서도 우리가 믿는 바로 고백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신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신자가 독생하신 성자 하나님을 부르는 가장 흔한 이름은 예수일 것입니다. 이는 마태에 의하면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실 이름입니다(마 1:21). 그래서 예수라는 이름의 뜻이 ‘구원’입니다. 이 이름은 성자 하나님의 구속사적 이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관통하는 거대한 구원의 이야기가 담긴 이름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와 불순종을 용서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자 동시에 죄와 불순종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 나님이십니다. 성경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선포하고 있습니다.

신호섭 – 사도신경

영성에도 색깔이 있다
도서 「영성에도 색깔이 있다」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동일한 딜레마에 부딪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렇다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흐려진 것은 아니다. 다만 쳇바퀴 같은 삶에 빠져 영혼이 무감각해진 것이다. 그들의 신앙생활은 오랜 세월 몸에 밴 습관에 지나지 않는 듯 보인다. 똑같은 사역을 너무 오래 해서 사실상 잠자면서도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들의 소그룹 내에는 지난 3년간 독창적인 생각을 해본 사람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 결국 그들은 어느날 아침 자리에서 일어나 이렇게 묻는다. “이것이 정말 하나님을 아는 것의 전부일까? ‘영성’이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 맺는 방식, 그분과 가까워지는 방식을 일컫는 말이다. 그 길은 하나뿐일까? 꼭 그렇지 않다. 그러나 우리들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특정 성향에 따라 하나님을 대하게 마련이다. 그것이 각자의 두드러진 영적 기질이다.

게리 토마스(저자), 윤종석(옮긴이) - 영성에도 색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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