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야 한다 2
도서 「달려야 한다 2」

기독교는 ‘생명을 회복하는 구원의 도’다. 이를 위해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죄로 죽은 옛 자아를 벗겨 내는 십자가 신앙이어야 한다. 그것은 ‘세상의 나’를 내려놓음으로 건짐을 받는 구원의 역설이다. 그로써 참 생명이 구현되는 영생을 성취해 간다. 약속된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삶에 구현된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은 삶을 이끄는 절대 지향이 세상에 있지 않다. 신앙이 세상을 넘어서는 부활의 역동이어야 한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은 없다. 그리스도와 연계되지 않은 하나님은 허상이고 우상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하나님에 대한 정의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라는 진리의 프리즘을 통해 걸러져야 한다. 하나님에 대한 경험 또한 그리스도의 인격이 나의 인격으로 체험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로 인해 실현된 진리와 인격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선포해야 한다.

이승재 – 달려야 한다 2

갓 히스토리: 아담에서 예수까지
도서 「갓 히스토리: 아담에서 예수까지」

야곱에 대해 우리가 갖는 혐오와 경멸의 느낌은 야곱의 모습에 우리의 모습이 비춰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에도 여전히 불안해하고, 여전히 믿지 못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야곱 이후 이스라엘로 대변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실상을 보라. 그들은 출애굽의 경이로운 경험보다 당장 눈앞의 먹는 것에 급급하며, 가나안 땅에 기적적으로 들어간 것보다 그 땅에서 적응하며 살아가야 할 일상에 대해 불만을 갖고,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보다 자기 눈에 보이는 우상을 좇기에 바빴다. 그러면서도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언제 당신이 우리를 사랑하셨느냐?”라고 따져 묻기 바쁘다. 전형적인 야곱의 근성과 사고이다. 그럼에도 야곱을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은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해서 여전히 야곱을 불러주고 믿어주신다. 실패했지만 기다려주고 회복시켜주신다. 하나님은 실패한 이스라엘, 실패한 온 인류, 실패한 나 같은 인생에게도 하나님의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한줄기 빛으로 다가오신다.

남상덕 – 갓 히스토리: 아담에서 예수까지

야곱의 인생
도서 「야곱의 인생」

야곱의 험악한 삶은 현재 우리의 삶이다. 야곱의 형제갈등, 자녀문제, 부부갈등, 고독함, 가출, 가족사망, 자녀사망 수많은 험악한 삶은 우리의 삶이다. 성경에 대한 오해중 하나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속에 계시나 이적으로 역사하신다는 기대이다. 솔로몬의 재판이 지금까지 우리에게 울림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만약 솔로몬의 재판이 계시나 이적으로 이루어졌다면 지금까지 울림을 줄 수 있을까?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솔로몬의 지혜를 감탄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문제를 보편적 상식, 인간성을 바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신다.

조이현 – 야곱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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