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하우워워스와의 대화
도서 「스탠리 하우워워스와의 대화」

어떤 이들은 제가 그리스도교가 세상으로부터 철수해야 한다는 입장에 서 있다면서 비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야기한 것은 그리스도교가 세상으로부터 철수한 것처럼 보여도 개의치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가 철수할 곳은 없습니다. 우리는 포위되었어요. 하지만 덕분에 서구 그리스도교인들은 실로 오랜만에 자유로워질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교는 패배했고 더는 세상을 통제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화의 주도권을 갖고 있지도 않지요. 이러한 세상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우리는 알아내야 합니다. 그러한 가운데 그리스도교 세계(Christendom)가 남긴 파편들은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우리는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우리는 흥미롭기 그지없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복음이 이를 가능케 하지요. 우리는 예수를 예배하는 이상한 일을 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스탠리 하우워워스 & 새뮤얼 웰스(저자), 민경찬 & 윤혜림(옮긴이) - 스탠리 하우어워스와의 대화

현저하게 다르게 하라
도서 「현저하게 다르게 하라」

지금까지 해온 신앙생활의 틀을 깨고 이제는 현저하게 다르게 해야 한다. 죄와 사망에 속해 죽었던 우리를 주님께서 십자가의 대속으로 살리셨다. 그리고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거듭난 생명을 얻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이다. 새로운 피조물인 된 우리는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십여 년 전에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 새로운 하나님의 운동에 대한 비전을 주시면서 “현저하게 다르게 하라!”고 하셨다. 신앙의 진전을 이루려면, 매일의 삶에서 승리하려면, 하나님이 친히 하시는 일의 통로가 되려면 현저하게 다르게 해야 한다. 애벌레가 껍질을 벗고 나오듯이, 고정 관념과 선입관념의 틀을 깨고 하나님의 새 역사에 동참하려면 새롭게 생각하고 새롭게 행동해야 한다.

전두승 – 현저하게 다르게 하라

목사의 글쓰기
도서 「목사의 글쓰기」

목사에게 글쓰기는 ‘히든 에셋’(hidden asset), 숨겨진 자산과도 같다. 보이는 설교를 통한 은혜는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기도와 깊은 묵상 가운데 써 나간 글이 설교가 되었을 때 가능하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그렇게 우리에게 주어졌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선택하여 부르신 이들을 도구 삼으셔서 글을 쓰게 하셨기에 오늘 우리는 은혜의 성경을 누리며 살아간다. 글을 쓴다는 것은 종이 위에, 컴퓨터 모니터에 글자를 담는 행위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우리의 눈은 쓰인 문자를 보지만 그것이 가리키는 방향은 인생 너머 영원한 하늘나라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마음이다. 목회자로 글을 쓰게 하시고 가르쳐 지키게 하는 사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은 성취되어 왔고, 교회는 더욱 공고히 세워져 왔다.

장대은 – 목사의 글쓰기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