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도서 「부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 나는 지금까지 내 옷을 골라 본 적이 없다. 항상 아내가 골라준다. 때로는 성도들이 골라주는 옷이나 넥타이도 많다. 그러나 아무 불편함이 없다. ‘옷걸이가 좋아서 다 어울려’라고 하면서 기분 좋게 입는다. 때로는 마음에 조금 안 들 때도 있다. 그래도 사준 사람을 생각해서 그냥 입는다. 그렇다고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니다. 배우자가 자기 취향과 스타일대로 살기를 원한다면 거기에 맞추는 지혜도 필요하다. 내가 하는 게 옳다고 생각될지라도 배우자가 원하지 않는다면 포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 됨을 이룰 수가 없다. 상대방이 원하는 게 있는데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살라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 내 방식이 소중하다면 배우자의 방식 또한 소중하다. 배우자의 삶의 스타일을 인정해줘야 한다. 사랑은 내 방식을 강요하는 게 아니다. 상대방의 방식을 헤아리며 사는 것이다.

김병태 – 부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나라 교육
도서 「하나님나라 교육」

교육은 단지 지식을 전달하거나 행동을 수정하는 결과만 내는 것이 아니라 신념 체계, 즉 세계관을 형성하게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는 동시에, 자녀에게 올바른 세계관을 세워주기 위해 다음 원리에 집중해야 한다. 첫째, 교육으로 어떠한 유형적, 영적, 물질적, 기독교적, 세속적 결과가 드러난다. 둘째, 교육은 학문적 또는 윤리적 결과를 보장할 수 없다. 즉 개인의 도덕적 성숙이나 더 좋은 사회의 발전이 교육으로 보장되지 않는다. 그러나 교육은 평생 한 사람의 신념과 가치 체계, 행동을 이끄는 세계관 형성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나라 교육은 가정, 교회, 학교가 연결된 세 겹 줄 을 목표로 제시한다. 솔로몬이 한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만 두 가닥이 함께하면 더욱 튼튼하다고 말했듯이 세 겹 줄은 더욱 쉽게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우선 학교는 돕는 역할(먼저는 가정을 그리고 교회를 지원하는 역할)을 인식해야 한다. 학교가 교회보다 더 중요한 기관(하나님의 말씀에 정반대되는 관점)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학교와 교회가 서로 건강한 성경적 관계를 유지할 때, 교육은 효과적인 도구가 된다.

글렌 슐츠(저자), KERG 미니스트리(옮긴이) - 하나님나라 교육

일상을 예배로 이끄는 가정 기도서
도서 「일상을 예배로 이끄는 가정 기도서」

하나님, 가슴 설레며 기대했던 도전이 실패하고서야 나의 길의 주인이 내가 아님을 깨닫습니다. 광야의 여정에서도 오로지 전진만이 아니라 멈춤으로 인내와 순종을 배우게 하셨음을 기억합니다. 나의 시간에서 주님의 시간을 보게 하심을 믿고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사는 동안 겪었던 아픔과 슬픔과 고통은 주님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저희와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만 기억하게 하옵소서. 아름다웠던 사랑과 기쁨만 기억하게 하옵소서. 저희는 죽음이 끝이 아니라 육체의 삶을 마치고 잠자는 것임을 믿습니다. 비록 나는 질그릇일지라도 내 안에 보배이신 예수님이 계심을 믿고 기쁨과 자긍심으로 헌신하는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직분의 의미를 깨달아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를 세워가는 데 헌신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김홍관 – 일상을 예배로 이끄는 가정 기도서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