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꿈나무 축구단’과 스페셜 코치 조혜련 홍보대사와 김병지 선수가 특별한 훈련 시간을 가졌다
월드비전 ‘꿈나무 축구단’과 스페셜 코치 조혜련 홍보대사와 김병지 선수가 특별한 훈련 시간을 가졌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지난 14일 월드비전 조혜련 홍보대사와 전 축구 국가대표 김병지 선수와 함께 ‘꿈나무 축구단’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조혜련 홍보대사와 김병지 선수는 이날 용인 오케이 풋살클럽에서 스페셜 코치로 나서 축구 꿈나무 아동들을 격려하는 특별 전지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총 14명의 아동은 각자 원하는 코치를 선택, 두 개의 팀으로 나눠 풋살 경기를 펼쳤다. 이어 승부차기 이벤트를 통해 실전 테크닉을 배우고∙사인회∙포토타임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비전 조혜련 홍보대사는 "축구선수의 꿈을 꾸었던 아들 우주를 지지했던 엄마의 마음으로, 꿈을 향한 아이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국내 아동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월드비전은 특별 훈련에 앞서 ‘꿈나무 축구단’ 후원자 간의 모임 및 후원자와 아동의 첫 만남도 마련했다. ‘꿈나무 축구단’은 비유에스(주) 김종필 대표와 용인 오케이 풋살클럽 오현기 감독의 후원으로 시작된 축구단으로, 현재 38명의 후원자가 함께하고 있다.

이번 만남을 담은 영상은 월드비전 ‘꿈아이TV’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지나(가명) 학생은 “평소 축구 강습을 받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포기할 수밖에 없었는데 조혜련 홍보대사, 김병지 선수와 함께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경기를 뛸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든든한 조력자인 후원자분들과 오늘 특별 전지훈련에 동참해주신 조혜련 홍보대사님, 김병지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오늘 보낸 시간이 아이들에게 축구선수라는 꿈을 향해 더욱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꿈나무 축구단’은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이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지하고 나아가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꿈날개클럽’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창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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