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대리 장경훈 대표가 1천만 원을 후원하며 굿피플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마중물대리 장경훈 대표가 1천만 원을 후원하며 굿피플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왼쪽부터 굿피플 황의정 사무국장, 최경배 회장, ㈜마중물대리 장경훈 대표,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마중물대리 장경훈 대표가 1천만 원을 후원하며 굿피플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굿피플 아너스클럽은 굿피플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개인 1천만 원 이상, 기업 5천만 원 이상 후원하면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2017년 발족해 현재 약 200명 이상의 회원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있다.

㈜마중물대리는 ‘삶에 지쳐 마중물이 필요한 사람들을 함께 일으켜 세워보자’라는 장경훈 대표의 신조를 바탕으로 설립된 최초의 대리운전 사회적기업이다. 회사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대리운전 이용료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마중물대리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 지역 봉사단체, 장애인 영화제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5월 진행된 굿피플 스타마스크 캠페인에도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기도 했다.

한때 대리기사였다는 장경훈 대표는 “대리기사들이 고객뿐만 아니라 대리운전 회사측한테도 무시당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본질적으로 문제를 개선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떠올린 사업 구조가 바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이라고 했다.

이어 “수익금을 고객의 이름으로 사회에 환원한다고 하니 좋은 뜻을 가진 고객들이 많이 이용해주셨다”며 “세상에 나눔에 관심을 갖는 좋은 사람들이 많은 이상 우리 회사가 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대리운전 사회적기업으로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시는 모습에서 깊은 감명과 도전을 받았다”며 “굿피플은 마중물대리와 함께, 좋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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