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이 30일 한국해비타트에 종이팩 해양심층수를 후원했다
아이쿱생협이 30일 한국해비타트에 종이팩 해양심층수를 후원했다. ©한국해비타트 제공

한국해비타트의 자원봉사 현장에서 봉사활동자들은 플라스틱에 담긴 생수 대신 종이팩에 담긴 생수를 마실 전망이다.

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연합회와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30일 서울 중구 한국해비타트 본부에서 ‘플라스틱 저감 자율실천 업무협약’(MOU)을 맺어 봉사활동자들에게 아이쿱생협연합회의 '기픈물' 2만 16개를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MOU에서는 △ 플라스틱 사용 저감 실천 △ 멸균팩 자원순화 지원 시스템 강화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아이쿱생협연합회 관계자는 "종이팩에 든 해양심층수인 '기픈물'의 종이팩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에 담아 용기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뚜껑 역시 사탕수수 소재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라스틱 대신 종이팩에 담긴 생수를 마시고 이를 올바로 분리배출해 봉사활동 현장에서도 친환경 소비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쿱생협은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에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1만 2892명이 동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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