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는 본문 내용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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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묵상 책갈피] 코너를 통해 신앙도서에서 은혜롭고 감명 깊은 내용을 선택해 간략히 소개합니다.

남편들이 자기의 머리됨을 행사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주된 자원은 이기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남편이 매일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한 것처럼 아내를 사랑할 때 자기희생이 요구됩니다.

콜롬비아 성경대학과 콜롬비아 신학교에서 1990년까지 총장으로 지내신 로버트 맥퀼킨(Roberson McQuilkin) 교수는 그의 가정의 지도자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 복음주의의 지도자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사모님 뮤리엘(Muriel)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남편의 간호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총장직을 사임하신 분이십니다.

총장으로 봉직하던 마지막 2년 동안 맥퀼킨 교수는 어떤 글에 집에서 사모님 뮤리엘을 집안에 계속 있게 하는 것이 점점 어려웠다고 썼습니다. 사모님은 맥퀼킨 교수가 집에 함께 있을 때는 만족해했지만, 남편이 없으면 우울해지면서 돌연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들의 집에서 학교까지는 왕복 약 1마일(1.6Km)밖에 되지 않지만 사모님은 가끔 남편을 따라 학교 사무실까지 오려고 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남편을 찾는 통에 하루에 열 번을 학교와 집을 오고 가는 때가 많았습니다.

맥퀼킨 교수가 밤에 사모님의 구두를 벗겨보면, 하루 종일 걸어서 사모님의 발이 피투성이가 된 것을 발견하곤 했다고 합니다. 그분에게는 아내의 발을 씻어주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행위를 보게 하는 것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아내를 돌보기 위해 그의 총장직을 희생하셨습니다.

자신을 낮춤으로써 남편의 역할을 하며 희생으로 사역을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다른 사람을 섬기는 지도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크리스천 남자를 이런 머리됨으로 부르십니다.

브라이언 채플 「피차 복종하라」 그리심 P9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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