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국민연합
자유민주국민연합의 ‘대통령실 이전비용 범국민 모금운동’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자유민주국민연합
‘자유민주국민연합’(총괄의장 김춘규, 이하 자유연합)이 최근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통령실 이전비용 범국민 모금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자유연합은 “각계각층의 애국국민들이 결성한 단체”로 본인들을 소개했다.

자유연합은 관련 성명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청와대를 개방해 국인에게 돌려드리겠다’고 한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국가 지도자의 결단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역대 여러 정권에서도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공언했었다. 이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여러 차례 ‘미사일 발사’ 등 명백한 북한의 도발에도 대통령이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직접 주재한 적이 거의 없다”며 “이제 와서 NSC를 소집,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 안보 공백이라며 제동을 거는 것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들은 또 “윤 당선인과 서울시는 집무실 이전에 따른 추가 규제는 없다고 거듭 확인했다. 용산, 남산, 한강변 재건축·재개발이 중단되는 일은 없다는 것”이라며 “문 정부가 각종 부동산 규제책 남발로 집값 폭등·전세대란을 야기해 왔음에도 불구 지금 시민의 재산권 침해를 언급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도 했다.

자유연합은 “이제 국민들이 좌시하지 않고 대통령실 이전 예산을 후원하기 위해 ‘대통령실 용산 이전비용 범국민 성금 모금운동’ 전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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