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박물관
한신대 박물관이 ‘갤러리 한신’에서 개최한 탁본전람회 모습.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박물관(관장 이형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사립 및 사립대학 박물관 전문인력 지원사업’(이하 ‘박물관 지원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박물관 지원사업’은 한국박물관협회의 교육 전문인력 지원을 통해 박물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인력의 현장경험 및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앞서 한신대 박물관은 해당 사업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 동안 진행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경기 남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의 역사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1,000여 명 이상의 참여 실적과 더불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우수한 역사·인문학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박물관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난 30년간의 고고학 조사와 학술적 연구 성과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매년 하반기에는 한신대 한국사학과 금석문연구회가 진행하는 조선시대 금석문·석물 조사 성과를 기반으로 탁본전시회를 개최했고, 이와 관련된 각종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한신대 재학생, 지역 시민과 역사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역사문화 연구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형원 관장은 “박물관에서 고고학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전시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과 동시에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된 전문교육인력(박물관교육사, 에듀케이터)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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