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목회자
16일 전북도의회 정문 앞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주최 측 제공
전북 지역 개신교 목회자 500여 명이 현지 13개 시민단체들과 함께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자유주의전북포럼 조성희 대표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이날 전북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 건국이념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를 기반으로 6.25 전쟁의 폐허를 딛고 온 국민이 피땀을 흘려 불과 60여 년 만에 세계 10대 선진국에 우뚝 섬으로써 전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나라였다”고 했다.

“그러나 문재인 민주당 정권은 불과 5년도 안 되어 바람 앞의 촛불과도 같은 신세로 이 나라를 전락시키고 말았다”고 한 이들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무기 개발과 신형 미사일 시험 발사에도 불구하고, 한미 연합 군사훈련 연기, 한미동맹 약화는 물론 주한미군 철수 조치가 뒤따르는 종전선언을 대통령이 계속 요구하는 등 안보태세를 약화시켜왔다”고 했다.

이어 “특히 우리 헌법의 기본정신인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법치주의, 시장경제 원리를 훼손했다”며 “궁극적으로 사회주의 체제를 지향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했다.

또한 “우리는 문재인 정부에서 듣도 보도 못했던 소득주도 경제성장 정책과 부동산 문제, 불법적인 탈 원전정책, 공정과 상식의 사회 가치가 무너지고 무능·부패·거짓과 위선, 내로남불에 극단적인 국민 분열로 한번 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로 만든 현실에 대하여 엄중한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특히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면서 태어나서는 안 될 부끄러운 나라라고 매도해 온 주사파가 장악한 민주당 정권에 더 이상 이 나라를 맡길 수는 결코 없다”고도 했다.

“따라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진정한 공정, 정의 및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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