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예배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성탄절인 25일 성탄축하예배를 드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성탄절인 25일 아침 7시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총 5부에 걸쳐 성탄축하예배를 드렸다.

2·3·4부 예배에서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눅 2:8~14)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인류의 역사 중 최대의 축복이자 기적의 사건”이라며 “그래서 예수님 탄생을 기점으로 B.C.(Before Christ, 그리스도 이전)와 A.D.(Anno Domini, 주님의 해)로 인류 역사가 나뉜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가난, 저주, 질병, 절망으로 뒤덮여 있던 세상이 예수님이 오신 후에는 예수님 안에서 축복과 희망이 넘쳐나는 세상으로 변화되었다”고 했다.

이 모사는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 밤, 밖에서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했다(눅 2:10). 이 소식은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는 온 인류를 위한 구원의 소식”이라며 “이제 누구든지 구원의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죄와 절망에서 벗어나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된다”고 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한다”며 “아직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듣지 못한 모든 사람에게 온 인류를 위한 기쁜 소식,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가 되심을 전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탄절 예배
여의도순복음교회 성탄축하예배에 참석한 교인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 목사는 또 “목자들에게 구주의 탄생을 알린 후 수많은 천군과 천사들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라고 찬양했다(눅 2:14)”며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세상의 부귀영화는 아침의 안개같이 시간이 지나면 다 사라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천군과 천사들은 이어서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찬양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인류의 역사에서 진정한 사랑과 평화가 사라지고 미움, 분쟁, 다툼, 살인, 전쟁으로 얼룩진 역사가 됐다. 그러나 평화의 왕 예수님이 오셔서 이 땅에 다시 평화가 임하게 됐다”며 “예수님이 우리에게 진정한 평화를 선물로 주셔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평화가 회복됐다(엡 2:14). 이제 우리의 가정, 일터, 교회, 학교에서 평화를 이루어 나가시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다툼과 갈등으로 얼룩진 세상에 예수님의 평화가 넘쳐나게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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