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세계시민교육 포럼을 성료했다
월드비전이 '세계시민교육 포럼을 성료했다. (왼쪽부터) 수원금호초등학교 황지민 교사, 서울시교육청 조한주 과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한비야 교장, KCOC 정책교육센터 신재은 센터장, KOICA ODA교육원 박수연 과장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 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9일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세계시민교육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사례를 통해 개발 협력 NGO들의 세계시민교육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의 환영사로 막을 올렸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손혁상 이사장,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임현묵 원장 등이 행사에 축사를 전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한신대학교 강순원 교수,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한비야 교장, 수원금호초등학교 황지민 교사가 각 ▲세계시민교육의 한국적 발전 과정,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성과와 과제 연구 발표 ▲학교와 NGO의 세계시민교육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지난 10년간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의 성찰적 연구를 이끈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한비야 교장의 발표가 이목을 끌었다. 그는 ▲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세계시민교육 확산, ▲ 양질의 교육 콘텐츠 보급, ▲ 높은 역량과 안정된 시스템을 위한 기관의 지속적 투자, ▲ 지역사회기반 세계시민 실천가 육성 등 4가지 측면에서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의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한비야 교장은 “지난 10년간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와 성과가 있었지만, 코로나19 이후 변화하고 있는 교육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학교 교육을 넘어 실천 지향적 세계시민운동으로 전환해야 할 과제 또한 남아있다”며 솔직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각계 전문가들은 토론을 통해 세계시민교육 방향성에 대해 제언했다. 시민사회는 글로벌 정의∙불평등 등 보다 비판적 사고를 촉진하는 교육 강화 및 세계시민교육의 지역간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적절히 혼합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시도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세계시민교육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학계, 정부, 국제기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오늘의 제언을 새겨 듣고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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