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영진 장로(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영진 장로, 이하 협의회)가 22일 오후 서울 63빌딩에서 한교총·한기총·한교연의 기관 통합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기자회견문에서 “10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은 진보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보수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있었다”며 “그래서 한국교회는 국가와 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하여 합리적 진보와 건강한 보수가 입장을 표명했다. 건강한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서로의 입장을 인정했다. 대정부, 대국회, 대사회적 영향력도 컸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 보수 연합기관이 세 갈래의 목소리를 내게됐다는 이들은 한교총, 한기총, 한교연이 연합기관의 통합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참으로 환영할 일”이라고 했다.

협의회는 최근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 시도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연합기관의 통합을 통해 한국교회 신뢰도를 회복하고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들은 “기관 통합을 가로막는 요인이 있을 수 있겠으나, 먼저 통합을 이룬 다음에 한국교회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며 “특히 사회의 중요 현안을 대처하기 위해 한국교회 기관·단체협의회를 구성하여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3.1운동을 비롯한 국가의 중대사 앞에서는 종교를 초월하여 함께 했다”며 “하물며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으며, 성경 66권을 하나님의 정확 무오한 진리의 말씀으로 믿으며,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신앙 고백하는 보수적인 연합기관들이 다시 하나가 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대정부‧대사회를 향한 하나의 목소리를 위하여, 건강한 대한민국을 건설과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세 개의 연합기관은 반드시 통합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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