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스메이커
제19회 피스메이커의 날 감사예배 및 특별행사 안내. ©한국 피스메이커 제공

정치 경제적 이슈로 불화의 위기가 팽배한 시기에 사단법인 한국피스메이커(이사장 이 철 목사)는 11월 9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남서울교회(담임목사 화종부)에서 제19회 피스메이커의 날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는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두고 교회 안팎에서 이견이 많다. 예배와 신앙생활을 포함해 온라인 환경과 비대면 관계에 과하게 길들여지는 것에 대한 우려와 위드 코로나 시대의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는 요즘이다. 우려 반 기대 반은 불화의 위기를 의미하기도 한다.

올해 피스메이커의 날 행사는 모두 3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특별대담으로 ‘코로나19시대, 세대 소통을 위한 교회의 역할’에 대해 강은경 관장(서울노원시니어클럽), 공정환 목사(인천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 권정혜 교수(고려대 심리학과 명예교수), 이명진 목사(보배교회)가 패널로 나서며 여삼열 대표(한국피스메이커)가 진행한다.

2부는 기념음악회로 제19회 피스메이커의 날을 축하하며 피아노콰르텟 ‘벨레브앙상블’(인천국제공항 상설연주팀)이 다양한 곡을 연주할 예정이며, 3부 감사예배에서는 이철 목사(한국피스메이커 이사장)가 여호수아 22장 말씀을 가지고 ‘불화의 위기에서 화목을 이루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홍혁 사무국장(한국피스메이커)은 “‘위드코로나’를 너머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그동안 회피로 쌓였던 여러 이슈들과 터져 나올 갈등거리가 기다리고 있다”며 “소위 보복적 소비만이 아니라, 묵혀 두었던 많은 갈등과 분쟁의 문제들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지혜가 절실하고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소개한다.

모든 행사는 현장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병행되며 사전 등록자들에게는 방역수칙에 따른 현장참여 안내와 온라인 접속 주소가 발송된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피스메이커는 그리스도인들의 갈등해결과 관계회복을 위한 교육훈련과 조정중재 전문기관으로 지난 2002년 창립됐다. 현재 피스메이커 지도자훈련과 화해자과정을 통해서 성경적인 갈등관리와 관계회복, 기독교 조정중재의 리더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매년 피스메이커의 날을 기념하여 피스메이커상시상식, 후원자들의 특별연주회 및 학술포럼 등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02-532-1232, (info@koreapeacemak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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