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목사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가 1일 기아대책 선교 컨퍼런스에서 강연했다. ©기아대책 유튜브 캡쳐

기아대책이 '함께, 세움'이라는 주제로 1일 '2021 기아대책 미션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컨퍼런스는 오는 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컨퍼런스가 개최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아대책이 한국교회가 선교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가 "팬데믹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그 분의 선교를 어떻게 이끌어 가시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최 목사는 "코로나19는 전 세계 모든 인류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특별히 예수님으로부터 지상 대사명을 받은 전 세계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엄청난 도전과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새로운 일상의 시작을 알리는 뉴노멀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선교하고, 복음을 증거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그는 "사도행전은 교회가 세워지고 선교가 시작된 최초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우리는 사도행전을 통해 지금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성경적 가르침을 발견할 수 있다. 사도행전에서 사울의 출현은 선교적 패러다임의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이런 배경을 중심으로 뉴노멀 시대의 복음 전도와 선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네 가지의 성경적 통찰을 나누고자 한다"라고 했다.

최 목사는 "첫 번째,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철저하게 받아야 한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아가보 선지자의 시대적 예언을 들어야 한다. 영적으로 흉년이 든 시대를 맞이했음을 직시하고, 우리는 아파도 이 말씀을 듣고 복음 전도를 재정립해야 한다"며 "두 번째, 고난을 통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통해 예배당 신앙 안에 갇혀있던 우리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시고 있다. 우리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말씀의 본질, 예수님의 복음 외에는 배설물로 여길 줄 알아야 한다. 또한, 한국교회와 교단은 전염병을 통해 겪는 곤란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영적으로 성령 안에 하나가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 번째, 복음전도와 구제에 더욱 힘써야 한다. 하나님께서 인류 역사 가운데 전염병과 기근, 재난과 전쟁을 허용하실 때마다 우리가 절망 가운데 있을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이 할 수 있는 만큼 힘껏 서로를 돌아보는 선행과 구제에 앞장서야 한다. 네 번째, 우리 교회와 주변 이웃은 우리 교회가 책임져야 한다. 세계 복음화는 우리 주변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일부 일탈하는 교회들로 인해 교회가 터부시 되는 시대가 되었지만, 건강한 교회들이 주변의 이웃을 인내하며 계속 섬긴다면 많은 것들이 다시 회복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시대, 이 자리에 부르셨다면 각자의 주어진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에 최선을 다해서 완수해야 한다"라고 했다.

최 목사는 또 "뉴노멀 시대를 향한 선교의 패러다임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먼저는 선교 중심이 변화해야 한다. 선교 중심의 변화포인트는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자국민에게 단계적으로 리더십 이양 △전략적 선교의 필요성 △이주민 선교의 중요성이다. 그 다음으로는 교회 사역이 회복되어야 한다. 여기에 회복되어야 할 5가지가 있는데 복음의 공감 능력 회복, 성경적 복음의 본질 회복, 복음의 관심 회복, 선교와 목회의 본질 회복 그리고 성령의 역할 극대화"라고 했다.

그는 이어 "세 번째, 선교의 전문성 강화와 연대 사역에 힘써야 한다. 선교사 각 개인의 리더십과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전문성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메타버스 선교 시대인 만큼 사단에게 빼앗긴 가상 공간을 다시 탈환해야 한다. 그리고 디지털 사역의 역량 강화와 훈련이 필요하며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은 개인주의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리스도의 전체 몸을 위한 선교적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했다.

최 목사는 "마지막으로 선교사 위기 관리와 돌봄 재교육의 필요성이다. 위기 상황에 따른 교단과 선교 단체의 통합적이고 연합적인 대처와 섬김이 필요하며, 충격과 혼돈 속에 있는 선교사를 위한 회복 프로그램과 치유 사역을 통해 쉼과 회복을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본국에 귀국하거나 소환되어 중장기적으로 머무르는 선교사들을 위한 재충전, 재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최 목사는 "전도는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이며 그 열매는 하나님께서 맺으시며 그 결과는 우리는 기다리는 것이다. 모든 사역을 통해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온다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이 시대의 고난, 핍박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되게 하신다. 그러므로 복음증거는 계속되어야 하며, 하나님께서 엄청난 부흥을 준비하고 계심을 확신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역을 기억하고 계심을 기억하며 승리하며 가시길 원한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이은수 목사(화성교회)와 한충열 선교사(미얀마 선교사)가 사회자와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두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선교주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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