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한교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독도수호위원회(위원장 주녹자 목사) 주관으로 고종 황제가 독도를 우리 땅으로 전세계에 공식 선포한 독도칙령 121주년 반포 재연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교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남 통영과 거제도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역원 워크숍을 갖고 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한 결속을 다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 회기 들어 17개 교단과 단체가 새로 가입하는 등 한교연의 외연이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교단과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첫날 오후 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전세버스 2대로 출발해 경남 통영 금호 마리나리조트에 안장을 풀었다. 이튿날은 통영 이순신 장군 공원, 동피랑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거제도로 넘어가 거제포로수용소를 거쳐 몽돌해변과 바람의 언덕을 둘러봤다.

저녁에는 마리나리조트 장사홀에서 실행위원회 및 임시총회를 갖고 3개 신규 회원 가입을 인준했으며, 제11회 총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어 독도수호위원회(위원장 주녹자 목사) 주관으로 고종 황제가 독도를 우리 땅으로 전세계에 공식 선포한 독도칙령 121주년 반포 재연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해 121년 전 고종 황제가 독도가 우리 땅임을 대내외에 선포했던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으로 마련됐으며, 당시의 장면을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고종 황제로, 주녹자 목사가 명성황후 등으로 분장해 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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