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한동대‘이스라엘 데이’ 개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지난 26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이스라엘 데이’를 개최했다. 이스라엘 데이는 이스라엘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를 공유하고, 양국 간의 교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이스라엘 대사 및 공관차석 특강 △이스라엘 사진전 △이스라엘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개회식에서 장순흥 총장은 “작지만 강한 나라로서 성장한 이스라엘을 보며 한동대학교가 강소교육기관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주 생각했다”며 “이스라엘의 정신 중 불굴의 의지를 나타내는 ‘후츠파 정신’과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뜻의 ‘티쿤 올람’을 모토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가는 데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키바 토르 이스라엘 대사는 “한동대학교는 한국에서 이스라엘 내에 파트너십 센터를 둔 유일한 학교이자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수학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가진 대학”이라며 “이스라엘 대사관이 한동대학교와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이스라엘 데이 등 다양한 분야로 이스라엘 대사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상 축사에서 “경상북도와 이스라엘 간의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이스라엘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5명의 노벨 수상자를 배출한 이스라엘 명문 국립 히브리대학교(The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 테크니온-이스라엘 공과대학교(TECHNION – Israel Institute of Technology) 등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히브리대학 내 한동대 글로벌 센터 개소, 하임 호센 전 주한 이스라엘 대사 명예박사학위 수여, 창업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약 50명의 학생을 이스라엘로 파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향후 한동대는 이스라엘 대사관과 이스라엘 데이 개최, 한동대 내 히브리어 교육· 문화 센터 설치, 한동대 국제ISD·화해중재원과의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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