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안 목사
한국교회정보센타 대표 김항안 목사가 과거 목회 계획 세미나를 인도하던 모습 ©한국교회정보센타
한국교회정보센타(대표 김항안 목사, 이하 정보센타)와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포제일교회에서 ‘2022 목회 계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정보센타는 지난 30년 동안 매년, 다음 해 목회를 위한 ‘목회 계획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교회 성장과 예배, 복음적인 설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왔다.

정보센터는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세상이 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비대면 시대가 도래했고, 그로 인해 만남과 접촉이 금지되어 모임을 근거로 세워진 교회가 위기에 내몰렸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교회가 해내야 할 ‘예배 회복’과 지역 사회와 더불어 교회가 발전하는 ‘위드 마을목회’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세미나에선 정보센타 대표인 △김항안 목사가 ‘위드 코로나 시대 예배와 목회 회복’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가 ‘위드 코로나 시대 복지목회’ △김의식 목사(치유하는 교회)가 ‘위드 코로나 시대 치유목회’ △이청훈 목사(마을목회연합)가 ‘위드 코로나 시대 마을목회 사례’ △진교소 목사(마을목회연합)가 ‘위드 코로나 시대 농어촌 목회’ △선종욱 목사(홀피피플교회)가 ‘위드 코로나 시대 설교 회복’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의한다.

‘예배 회복’을 역설할 김항안 목사는 특히 “목회자 자신이 변해야 교회가 변하고 교회가 변해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목회자가 영성을 회복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목회자는 우리의 다음세대를 이어갈 중·고등학생 등을 가슴에 품고 나가야 한다”며 ‘다음세대 회복’ 방안에 대해서도 전한다.

권태진 목사는 교회가 지역 사회에서 가장 힘들고 허약한 사람들을 섬기는, 복지목회의 이론과 실제를 소개한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생긴 마음의 상처와 장래에 대한 불안을 섬김으로 회복해주는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의식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종말을 더욱 심각하게 느끼는 이 때, 종말론적 ‘치유목회’를 소개한다. 또한 그 구체적 내용으로 △기도의 영성 회복 △사랑의 치유 △청지기적 봉사를 강조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성도가 먼저 치유된 후 그 감격을 가정과 이웃에게 전파해 상처받은 만백성을 회복시켜야” 함을 역설할 예정이다.

진교소 목사는 지역 교회가 위기의 농촌에 희망을 주고 농촌교회 자체도 어떻게 자립하고 자활해 지역에 영향력을 주는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인가에 대해 전한다. 특히 그는 “농어촌에 있는 교회와 목회자가 지역 농업인들에게 좀 더 다가가야” 함을 역설하면서 “교회가 지역에 꼭 필요하고 그로 인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가 가도록 섬기는 사역”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회가 귀농귀촌상담소가 되는 비결도 소개한다고 한다.

“마을목회는 선교적 교회의 한국적인 표현”이라고 말하는 이청훈 목사는 교회공동체가 선교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지역 사회에 있는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가 지속적으로 마을 주민들 속으로 들어가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고 정감 있는 친구가 되어야 마을 전도가 시작된다고. 그는 마을과 연합하여 교회가 살고 마을이 함께 코로나 시대 위기를 극복하고 잘 사는 마을을 이루어가는 현장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선종욱 목사는 “교회는 복음적인 예배와 설교가 있는 곳으로 성도가 이를 통해 깨끗한 몸과 마음을 간직하지 못하면 일주일 동안 성결한 생활을 할 수 없기에 예배는 성결한 생활의 훈련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그는 “코로나로 인해 한국교회가 상실한 예배와 설교를 회복해 성도들이 목사가 선포하는 말씀을 듣고 생각이 바뀌고 말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는 것처럼 즐거운 일은 없다”며 “목회자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예배와 설교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신청은 1566-300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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