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서울사랑국제영화제
21일 필름포럼에서 '제18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이무열 부집행위원장, 배혜화 집행위원장, 조현기 프로그래머, 성현 부집행위원장. ©최승연 기자

필름포럼이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하는 '제18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를 앞두고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에 있는 필름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영화제의 출품작들은 웹페이지(https://onfifn.com)에서 관람할 수 있다.

먼저 이번 영화제 주제인 'Pray'(기도)에 대해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새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또 "특별히 이번 영화제는 온라인에서 상영작과 시네토크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간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한계를 벗어나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참여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나아갈 길을 모색해보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혜화 집행위원장, 이무영 부집행위원장, 성현 부집행위원장 그리고 조현기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홍보대사인 배우 신현준 씨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성현 부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영화제 개막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영화를 상영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서울국제영화제는 예년보다 늦은 시기에 개최하게 되었다. 통상 부활절 이후 기쁨의 50일 기간에 개최하던 것을 코로나19 발발로 인해 2020년에는 6월에, 2021년에는 11월로 늦추었다"라며 "상영작 편수를 줄이며 모든 영화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해당 영화에 대한 시네토크도 유튜브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보다 많은 관객들이 서울국제사랑영화제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발견하실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했다.

배우 신현준 씨는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벌써 18주년을 맞이했다. 올해의 키워드는 '기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기도로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키워드를 정하게 되었다"며 "코로나 시국에 더 많은 관객들이 편안하게 관람을 즐기시도록 온라인 상영을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무열 부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국이지만 영화제가 개최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 영화제 주제를 'Pray'로 정하면서 새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극장에 찾아와서 영화를 보는 게 아닌 온라인을 통해 영화를 상영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영화제에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영화제 개막작은 <가나안 김용기>다. 이 영화는 <제자 옥한음>의 김상철 감독의 최신작이다. 1966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렸던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한 일가 김용기(1909-1988) 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의 일생을 그린 영화다. 이외 상영작은 <바베트의 만찬>, <존 덴버 죽이기>, <아버지의 길>, <십계> 그리고 폐막작으로 <프리 버마 레인저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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