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공공선
 ©도서 「월터 브루그만의 복음의 공공선」

교회는 언제부터인가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성경에는 교회와 크리스천이 감당해야 할 역할이 분명이 제시되어 있다. 교회는 다른 곳이 아닌 성경 속에서 그 답을 찾아야만 한다. 출애굽기와 이사야, 예레미아서는 교회와 크리스천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알려 준다. 저명한 구약학자이자, 성경 신학자인 월터 브루그만 교수의 신간 <복음의 공공선>은 이런 관점에서 쓰여지게 되었다.

이 책은 경기 침체와 공포의 시대에서 벗어나 세상을 재건하려는 시대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날 코로나바이러스와 경제적 위기와 사회 불평등은 이웃 사랑을 추구하는 교회에 새로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출판사에 따르면 "이 책에서 저자는 출애굽의 광야 이야기를 현재의 위기에 연결시켜 교회가 위험하고 취약한 시기를 잘 헤쳐나가고 진정한 사회적 대안을 추구할 수 있도록 유용한 틀을 제공해 준다"라고 했다.

저자는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제시할 길을 알려 준다. 때로 그 길은 고통을 수반하지만, 세상의 틀을 벗어나 그 길을 향할 때 그 끝은 하나님 나라가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광야를 걸을 때 쏟아지는 하나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세상의 시스템 속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일이다. 오직, 하나님 나라의 시스템에 속할 때만 경험하게 되는 것이 한량없는 은혜다. 아무것도 없는 곳 길을 내시고, 풍족히 먹을 것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그 은혜를 경험한 인생은 공공선을 위한 삶을 살게 된다"라며 "나를 위한 삶에서 하나님을 위한 삶, 곧 하나님이 사랑하는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구약의 하나님이 현재 나의 하나님이 되는 경험을 하길 원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아는 것은 곧 이웃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일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곧 이웃에 대한 사랑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생각이나 경건이 아닌 실천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웃을 생각하는 예배가 선행되어야 다른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라며 "삶의 상실과 슬픔을 지나 소망을 얻어 결국 행동에 나설 때 복음의 공공선이 이루어질 수 있다. 현시대를 바라보며 실망과 허망함을 감출 수 없다면, 마음껏 슬퍼해도 좋다. 상실과 슬픔을 충분히 누려야만 소망이 보인다. 이 책을 통해 소망을 딛고 일어나 새로운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라고 했다.

저자 소개

저자 월터 브루그만 교수는 세계적인 성경 신학자이자 구약 성경 해석의 권위자이다. 그는 말씀으로 현대의 삶을 해석하려는 일이야말로 자신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구약의 텍스트와 현대 사이를 오가는 작업을 몰두해 왔다.

미국 유니온신학교(Uni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세인트루이스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따. 이든신학교(Eden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수와 학장으로 섬겼고, 1986년부터 25년간 컬럼비아신학교에서 구약학을 가르쳤다. 현재 컬럼비아신학교의 구약학 명예 교수이자 미국연합그리스도교회(United Church of Christ)교단의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다시 춤추기 시작할 때까지>, <안식일은 저항이다>, <예언자적 상상력>, <완전한 풍요>, <텍스트가 설교하게 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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