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11일 '멈추지 못해서 망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분당우리교회 유튜브 캡처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가 11일 주일예배에서 '멈추지 못해서 망한 사람(마가복음 6:14~29)'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자기 집착과 욕망에 사로잡히면 남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된다. 오늘 본문을 보면 헤롯왕이 등장하는데 이 헤롯왕이 세례 요한을 자기 집착 때문에 죽였다. 자기 집착에 빠져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았던 헤롯왕에게 몇 가지 증상이 있었다" 라며 " 첫 번째는 두려움에서 오는 강박이다. 구약을 보면 사울왕이 있는데 그는 어린 다윗을 죽일려고 했는데 마치 헤롯왕이 세례 요한을 죽였던 것과 같다. '두려움은 양심이 죄에 내는 세금이다'라는 말을 조지 시웰이 말하였다. 두 번째 증상은 '허세'이다. 오늘 본문 22~23절을 보면 헤롯왕이 헤로디아의 딸에게 허세를 부리는 장면이 나온다. 왜 그런 허세를 부리는가 묵상을 해보니 그의 마음이 공허해서 그렇다. 자기 집착에 빠진 사람은 자기 과시가 심하고 마음이 공허한 경우가 많다"라고 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자기 집착에 빠지지 말아야 하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세 번째 증상은 '사람만 의식하는 태도'이다. 헤롯왕이 자기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헤로디아의 어린 딸에게 무엇을 가지고 싶으냐고 물어보니 그 아이는 '세례 요한의 목'이라고 했다. 어린아이가 말도 안 되는 말을 했으면 꾸짖었어야 했지만, 헤롯왕이 주변 사람들의 시선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고 경직이 돼버렸다"라며 "마태복음 10장 28절을 보면 주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라고 되어있다. 우리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 될려면 먼저는 우리 내면의 자기 집착을 완전히 내려놔야 한다. 헤롯왕의 세 가지 증상을 우리가 곰곰이 돌아보며 점검하길 원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헤롯왕에겐 이 세 가지 증상 말고도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멈추지 못하는 인생'이다. 본문 20절을 보면 헤롯왕이 '세례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고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하면서도 달갑게 들었다'라고 되어있다. 헤롯왕은 그의 지적을 달게 들었지만, 다음 구절을 보면 '세례 요한을 죽일 기회가 왔다'라고 되어있다"라며 "우리는 말씀을 늘 듣고 찔림을 받지만 되돌아보지 못하고 악한 길로 가게 된다면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예를 들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들 수 있다. 백화점이 붕괴되기 10일 전에 전조현상이 있었는데 이를 두고 백화점 관계자들은 쉬쉬하고 있다가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교회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을 기억하고 돌이켜야 한다"라고 했다.

이 목사는 이어 "두 번째는 '말씀이 스며들지 않는 인생'이다. 우리가 말씀을 많이 듣지만, 변화가 없는 이유는, 죄는 인간 영혼 안에 있는 경향성이기 때문이다. 경향성이란 마음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상태를 얘기하는데, 이는 우리들의 마음이 이미 죄로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헤롯왕도 마찬가지로 그의 옆에 세례 요한이 있었을 때는 괜찮았지만 그를 죽이고 나서 그는 죄적으로 기울었으며, 그를 붙잡을 세력이 없었다는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죄적으로 기울지 않도록 계속해서 끊임없이 죄에 대하여 투쟁해야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우리는 주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주님 앞으로 나아갈 때 은혜를 간구하시길 바란다. 우리들의 모든 연약함을 주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모두 벗으며, 헤롯왕의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며 가길 원한다. 아울러 날개를 펴서 은혜의 상승기류에 몸을 맡기며 가는 모습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라며 설교를 마쳤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

#분당우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