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으로 갈라지는 추수
©도서 「넷으로 갈라지는 추수」

그때까지 마태복음 한 편도 제대로 읽지 못한 번데기 성도가 진리의 성령이 그를 말씀 속으로 인도하시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참 꿀송이보다 더 달았다. 그는 꿀에 취한 꿀벌처럼 하나님 말씀의 꿀단지 속으로 풍덩 빠져 버렸다.
그는 말씀에 취하여 마태복음에서 야고보서 말씀까지 읽어 내려갔다. 1장 26절과 3장 3절의 말씀을 읽다가 그는 그만 지난날의 잘못된 삶을 깨닫고 회개하였다.

성령이 심령 속에 들어오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심령 속에 들어오시므로 마치 거울 앞에서 자기의 모습을 본 것 같았다. 또한 그의 영과 혼이 잘못된 삶을 살아왔음을 성경 말씀을 통하여 자아를 보게 되었다.

문원석 - 넷으로 갈라지는 추수

신은 보인다
©도서 「신은 보인다」

아버지는 가끔 나를 텃밭에 데려가고는 하셨다.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있던 그 텃밭은 아름다운 것들을 모두 모아놓은 공간인 듯 싶었다. 유독 꽃을 좋아하시는 아버지의 유난에 텃밭은 점점 넓어져 갔고, 나중에는 텃밭 안에 없는 꽃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였다.

그때 내 관심을 끈 것은 텃밭 한 귀퉁이에 자란 이끼와 곰팡이었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그늘진 담장 밑에서 조금씩 자라난 것이 분명했다.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텃밭에는 어울리지 않는 광경이었다. 그 이끼와 곰팡이가 왜 텃밭에 자리를 잡았는지, 검고 축축한 것이 왜 아름다운 것들과 함께 있는지 그때는 알지 못했다. 가만히 앉아 피어나는 검은 것들을 바라보며 나는 생의 양면성을 들여다본 것일지도 모르겠다.

김민건 - 신은 보인다

기도, 영광스러운 초대
©도서 「기도, 영광스러운 초대」

기도는 놀라운 일입니다. 전능하시고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이야기를 나누시려는 초대에 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내가 기도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기도의 자리에 나를 초청하셨습니다. 초청하실 뿐 아니라 기도의 영을 주셔서 기도하도록 도우십니다. 영광스러우신 하나님과의 대화에 초대받는 것은 분명히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이 영광은 우리를 두렵게 하지만, 동시에 설레게도 합니다.

두려움과 설렘으로 시작한 나의 기도 생활이 어언 33년이 되었습니다. 예순이 다 되어가는 삶의 길목에서 나의 기도 생활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초대에 응하여 꾸준히 기도 생활을 해왔는데, 그 결과가 무엇인지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오운철 - 기도, 영광스러운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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