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게임업체들의 내부 상황이 '위키' 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회사 뒷 이야기를을 나눈 한 위키사이트가 화제다.

게임 프로그래머 커뮤니티 사이트 게임코디에서 운영하는 신생 위키백과 사이트 '꿀위키'로, 전/현직 게임 개발자들이 주 이용층을 이루고 있다.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등 국내 게임개발사 40개 이상의 문서가 존재하며, 각 회사의 근무 환경이나 부대 시설, 복지와 연봉 수준, 흑역사와 현 사업 상황 등이 내부인의 시점으로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동종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익명으로 자신들의 회사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시스템은 이미 해외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글라스도어(Glassdoor) 등에서는 블리자드, 액티비전, 바이오웨어, EA, 닌텐도, 라이엇게임즈 등 다양한 해외 게임업체에 대한 장단점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회사 CEO에 대한 평가 또한 백분율로 점수를 매길 수 있다. 국내에서도 트위터를 통해 확산된 '대나무 숲' 등에서 다양한 업계 뒷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위키' 란 웹브라우저를 통해 누구나 내용을 추가하고 수정, 삭제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통칭하는 것으로, 위키미디어 재단에서 운영 중인 '위키백과' 외에도 수많은 위키 사이트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를 가진 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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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