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우리교회 이광희 목사
분당우리교회 이광희 목사 ©분당우리교회 유튜브 캡처

분당우리교회 이광희 목사가 17일 새벽예배에서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잠 25:1~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무에서 유를 만드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우리가 고백한다면, 뛰어난 길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살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대하신 것 이상을 주신다. 이를 '신비'라는 단어로 압축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인지하고 기다리면서, 이 자리에서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단서를 잡으며 나아가야 한다. 예를 들면 출애굽기를 들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으로부터 건져내어 인도하셨으며 이를 'Exodus'라고 하며 하나님께서 이들을 위해 탈출이라는 놀라운 방법을 계획하셨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현대사회에서, 많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나 자신, 가족 그리고 교회의 방향성에 대해 선택권이 있다. 그렇다면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할까, 관성대로 가지 않고, 무작정 쫓아가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정하신 길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탐구하며 걸어가야 한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길이 아닌 비밀통로를 찾아야 한다.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을 살펴야 하는 책임이 있다. 벽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님께서 저기가 문이라고 하면 기도를 하고 밀어야 한다, 이는 우리가 가는 신비한 여정이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십자가를 닮을 수 있을지, 부활의 생명력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선택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신비의 하나님을 탐구하다 보면 본문에 나와 있듯이 신비의 영역으로 들어가 살아갈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우리가 여러 가지 상황들을 헤쳐나갈 수 있는 넓고 깊은 마음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이끌어 가는 방식이다. 이런 지도자의 특징 중 하나가 겸손이다. 아무리 좋은 지도자라고 할지라도 교만한 추종자들이 함께하면 지도력을 발휘할 수 없다. 그러므로 겸손함이 중요하다. 오늘 본문 8~9절은 말에 관한 말씀이 나온다. 우리가 던진 말이 돌고 돌아 우리에게 되돌아올 수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서로서로 권면하고 이끌어 주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끝으로 "오늘 하루 버겁고 분주하지만, 하나님을 생각하며 잘살고 있다고 고백하며, 헌신한다고 했으면서도 비 없는 구름처럼 껍데기로 살아가고 싶지 않다. 이 말씀이 오늘 하루를 살아갈 때 주님께서 주시는 겸손과 권면의 말씀이 되길 원한다. '신비의 하나님을 인정하고 기대하면서 주신 단서들을 함께 찾으며, 함부로 단정 짓지 말고 험담하지도 말고 그저 서로가 겸손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권면하고 기다려 줍시다' 이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라며 설교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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