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화 대표
오창화 대표(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공동대표, 사업가)

남성 회개기도문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7:14)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남성으로 회개하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올립니다. 이시간 하나님 앞에서 이땅의 남성을 대표하여 회개합니다.

주님, 아내를 사랑하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교회보다 아내를 먼저 주시며 가정을 맡기셨는데 , 남편이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의 생명과 같이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가정가사노동과 자녀양육의 짐을 지우면서도 오히려 위로하거나 사랑으로 돌보기 보다는 가부장제도적 사고로 아내에게 군림하거나, 무관심하거나, 불평하거나, 쉽게 비판을 해 왔음을 회개합니다.

주님, 남성의 성적 타락을 회개합니다. 주님은 한 남성과 한 여성이 만나 가정을 이루며 비전을 공유한 공동체로 만드셨는데 이 시대는 단지 성적인 부분만 부각하여 감각적인 성적 유혹에 현혹되게 합니다. 이러한 세대적 타락에 대해 남성으로서 기독인으로서 저항이 없이 때론 소극적으로 때론 적극적으로 사탄의 성 상품화에 미디어의 성적 타락에 무관심하거나 유혹을 즐겨왔던것을 회개합니다.

주님, 성적 타락으로인한 결혼의 깨어짐을 회개합니다. 결혼서약서에 하나님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성적 순결을 지킬것을 맹세하였으나 성적 순결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수 많은 가정들이 깨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 가정의 자녀들이 깨어진 가정으로 인해 깊은 상처와 불신의 상처를 받과 고통받고 있습니다. 주님의 가정을 지키기 보다 성적 판타지와 유혹에 쉽게 넘어가 버리는 남성의 악한 죄성과 분별하지 못하는 나약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피임을 솔선수범하지 않고 낙태를 방조한 죄를 회개합니다. 낙태는 생명을 죽이는 살인임에도 불구하고, 그 죄악성을 잘 인지하지 못했고 주님 주신 천하보다 귀한 어린 생명을 지켜내지 못했고, 우리의 상황에 맞춰 쉽게 태아의 생명권을 감히 임의로 선택해버린 가장으로서의 옳음을 구분해 내지 못하고 책임지지 않는 무지한 죄를 주님 앞에서 간절히 용서를 구하며 회개합니다.

주님, 생육하고 번성하는데 무관심한 죄를 회개합니다.
주님은 생명에 대한 사명을 주셨는데 주님의 사명과 상관없이 나의 여건에 맞추어 산아를 제한하거나 거부하거나 그 생명에 가치를 두지 아니하고 나의 안위와 즐거움에 가치를 두어서 주님의 가치를 이루기 위한 어떠한 준비와 희생을 거부하였음을 회개합니다. 다시금 다자녀의 복을 위해 준비하고 희생하며 기도하는 기독교 가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가장으로서 제사장직을 게을리 하였음을 회개합니다.
세상의 성공에는 민감하였으나 영적 무너짐에 대해서는 둔감하였고 특히 가정의 영적 가치와 비전과 성령충만함에 게을러왔음을 회개합니다. 자녀들의 학업에는 관심이 있으나 자녀들의 영성에는 무관심하고 그들을 위해 무릎꿇고 눈물로 기도하지 않은 가정의 제사장으로서의 게으르고 악한 죄를 회개합니다.

주님, 대한민국의 남성 모든 성도들에게 회개의 성령의 영을 부어주셔서, 남성으로 지은 모든 죄를 끊고 다시금 주님 앞에서 회개하여서 다시금 영적 권위를 회복하여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으며 이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며 이 가정이 주님의 거룩한 생명의 포도원이 되도록 생기를 넣어 회복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죄의 대물림을 끊으시며, 이 땅을 고쳐 다시금 소망이 없는 땅이 생명의 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옵소서. 성령이 임하시면 이 모든일들이 이땅에 다시금 세워질 줄 믿습니다.

이 모든말씀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 기도문은 오창화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공동대표가 지난 4일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생명주일예배에서 드린 기도내용입니다.

행동하는프로라이프
오창화 대표가 지난 4일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생명주일예배에서 회개기도를 하고 있다. ©행동하는프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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