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반더블로멘 목사
윌리엄 반더블로멘 목사 ©www.vanderbloemen.com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최근 윌리엄 밴더브로맨(William Vanderbloemen)이 쓴 “승계 준비: 승계 계획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에 관한 칼럼을 게재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교회들이 겪을 목회직 공백에 대해 우려하면서 새로운 시대에는 교회들이 찾는 목회자의 표준은 현재와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인력 솔루션 컨설팅 서비스업체인 밴더블로맨 회사의 CEO이며, 미국 전역의 교회, 학교, 비영리 단체, 가족 사무소, 기독교 기업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래는 윌리엄 밴더브로맨이 쓴 칼럼의 요약이다.

1. 승계란 무엇인가

목회직 승계는 한 목사의 재임기간이 끝난 후 다른 목사로의 직책 이양에 관한 것이지, 한 목사가 리더십 이후에 무엇을 할지 알아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교회와 그 모든 구성 요소들에 대한 미래 지향적인 논의다. 승계를 논의할 경우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나오게 된다.

하나님께서 이 목회자를 통해 무엇을 하셨는가?
이 기간 동안 당회를 통해 어떤 성장이 이루어졌는가?
당회는 다음 장을 어떻게 준비하는가?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 교회는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이 주제에 대한 토론은 목사가 퇴임하는 도중에 일어나서는 안 되며, 대신 지도자와 당회와 정기적인 논의가 있어야 한다.

2. 왜 교회들이 승계 문제를 다루어야 하는가?

승계는 영원히 교회들이 논의해야 할 일이 되겠지만, 특히 앞으로 10년 동안 교회가 씨름해야 할 문제다. 코로나19가 있기 전에도, 출산율 감소로 인해 후임 목회자의 공급이 부족했다. 현 세대가 완전히 은퇴하면 그 공간을 채우는 데 필요한 인원보다 사람이 훨씬 적어, 10년 안에 큰 리더십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목회자가 충분하지 않으면 경험이 적은 사람에게 더 높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거나 외부에서 사람을 데려오기 위해 목회적 탐색을 해야 할 것이다.

3.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고민하라

목회자들은 이제 자신과 교회를 위한 미래 계획을 세울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후계 구도를 조기에 준비하고 승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남겨두는 것이 좋다.

우리는 종종 젊은이들이 엄청난 열정으로 사역에 임하는 것을 보지만, 그가 평생 사역에 있지 않을 수도 있다. 목회자들이 불시에 떠나는 수많은 상황에서 교회는 지도자 없이 남겨질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4. 코로나 19가 승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코로나19는 목사의 필요성과 그들이 일시적으로 머문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우리의 삶이 얼마나 덧없고 영속성이 없다는 것을 상기한다. 솔로몬은 전도서에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모든 것이 그렇게 사라질 수 있음을 상기하고, 교회들은 이전과는 다른 준비 계획이 필요하다.

5. 교회는 담임 목사에게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코로나19는 기술적으로 진보된 지도자의 필요성을 교회들이 느끼게 했다. 이 디지털 시대는 새로운 종류의 목사를 요구하고 있다. 목회자들은 그들이 원하는 설교자나 메시지를 가상으로 스트리밍하는 방법을 배운 뒤 신도들이 다시 돌아올지 걱정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목회자의 새로운 표준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지역 사회에 참여하고 헌신하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온라인 목회자는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지역 단체에 접촉하고 연결하는 것이 주된 목표인 사람이어야 한다.

미래는 최고의 설교가가 아니라 가장 현지화된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을 교회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지시하거나 데이터를 제시하는 설교에서 벗어나 자기 성찰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목회자들은 먼저 거울을 보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시는 곳을 찾은 다음 그 메시지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이해하고, 자신의 특정 공동체에 대한 소명을 이해하는 데 시간을 보내야 한다.

6. 승계 논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져야

우리가 예수님을 예로 든다면, 그분의 사역 대부분은 예수님이 더 이상 지상에 없을 때를 대비하여 세상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이제는 승계를 금기시하는 대화로 볼 것이 아니라, 목회자를 양성하는 새로운 논의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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