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인 워십
미국 오클라호마의 빅토리 처치가 드라이브 인 예배를 드리던 모습. ©Paul Daugherty 페이스북
미국 오클라호마 주 하원이 팬데믹 기간에도 종교 예배 시설을 강제로 폐쇄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주 하원에서 80대 18로 통과된 오클라호마 종교자유법(Oklahoma Religious Freedom Act)은 이제 주 상원 가결을 앞두게 됐다.

이 법안은 “어떤 정부 주체도 개인의 자유로운 종교 행사에 실질적으로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되며,정부의 이익 증진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않는 한 개인의 자유로운 종교 행사에 실질적인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법안을 후원한 브라이언 힐(Brian Hill) 공화당 의원은 KCO5뉴스에 “우리의 건국자들은 건국 문서 중 하나에서 예배의 자유를 분명히 서술하는 지혜를 가졌었다”며 “많은 오클라호마인들과 마찬가지로 나의 신앙은 내가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핵심이며, 이 법안은 하나님이 주신 예배의 권리를 더욱 보호한다”고 말했다.

존 에콜스(Jon Echols)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도 지역 매체에서 “미국은 박해받지 않고, 그들이 선택한 방식으로 예배할 자유를 추구하는 개인들이 세웠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이러한 권리를 보호하는 것만큼 애국적인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지지했다.

반면, 오클라호마 지역 매체인 ‘털사 월드’는 포레스트 베넷(Forrest Bennett) 민주당 하원 의원의 말을 인용, 민주당은 이 법안에 반대하며 대유행 기간 동안 안전을 위해 교회 건물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것은 “실질적인 부담(substantial burden)”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공화당 소속의 브라이언 캠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는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전염병에 직면할 경우에도 미래의 주지사가 교회를 강제로 폐쇄시키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법안을 예고했다.

캠프는 인터뷰에서 이 신앙보호법을 소개하며 “내 목표는, 당신이 원한다면 우리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보호구역 주(sanctuary state)가 되게 하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예배를 금지해온 기존의 행정명령에 대해 “사람들, 특히 권력을 가진 이들이 과도하게 접근할 것이고 그것은 좋지 않다”며 “다른 주들을 둘러 보면서, 우리는 어떤 주지사나 미래의 주지사도 종교 예배를 중단할 수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예배규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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