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형법이 적용되는 군인이더라도 성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성폭력특례법상 신상정보 공개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군인등준강간미수 및 군인등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해병대 김모(44) 상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환송했다고 5일 밝혔다... 
한상균 "총파업으로 반노동‧반민주 막겠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노총) 제8기 신임 집행부는 30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본부에서 당선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반노동‧반민주로 치닫는 박근혜 정권의 폭주, 총파업투쟁으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한상균 신임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주노총 80만 조합원은 이번 직선제 선거를 통해 총파업투쟁을 선택했다"며 "한국사회 전체 민주-변혁세력을 박근혜 정권과의 투쟁 아래 결집시켜야한다는 것이 8.. 은행 임원 승진 '하늘의 별 따기'...1%에도 못 미쳐
은행에서 부행장 등 집행 임원으로 승진하는 비율이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의 조직 축소 여파로 신한·국민·우리·하나은행 등 7개 은행의 9월말 현재 임원 수는 모두 246명으로 2년 전(381명)보다 무려 35%나 줄어들었다. 특히 임원 중 등기이사와 같은 고정인원(은행장·사외이사·감사 등)을 제외한 집행임원의 수는 같은 기간 동안 313.. 
7일 전국 도축장 일제 소독.."구제역 차단"
정부가 충청도를 시작으로 수도권과 경북까지 확산된 구제역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전국 도축장에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이동필 장관 주재로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방역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말과 연초에 실시했던 전국 일제소독이 오는 1월7일에도 실시된다. 이날에는 전국 축산관련 차량의 운행이 전면 중.. 대출 수요 전망 지수 꺽여
가계의 주택대출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겨울철 주택거래에 감소에 따른 계절 영향 때문이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은행들의 가계 주택대출 수요지수는 22로 전분기(31)에 비해 9포인트 하락했다.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는 한은이 16개 은행의 여신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을 .. 
성령의 채워짐 있는 '순복음 전도' 갈망한 길보른 선교사
"한국의 어디에선가 성령사역이 있을 지 모르겠다. 물론 성령의 부어주심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을 발견했고, 일요일마다 사람들로 가득한 큰 교회들을 보았으며, 수요일 밤 기도회에 1천 명이 참석하는 것도 들었다. 그러나 순복음 사역에 관하여는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 이러한 사역의 기초는 토착민 사역자들에게 성령이 채워져야 한다. [...] 우리는 한국인을 사랑하는 법과 그들의 구원을 위해 열망할.. 
朴대통령 지지율 여전히 부정평가 우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남북관계 개선과 올해 국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회복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부정평가를 앞서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4년 마지막 주 12월 5주차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97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1.8%p 상승한 44.8%('매우 잘함' 13.3%, '잘하는 편' 31.5%)를 기록했다.. 
박종화 목사, "십자가를 멀리하면 부활은 그만큼 멀다"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지난 2일 새해 첫 신학발표회를 개최한 가운데, '한국사회의 정신적 방향과 교회영성 : 목회적 관점'을 주제로 발제한 경동교회 박종화 담임목사는 빛과 소금으로의 교회의 사명을 강조했다. 박종화 목사는 이날 오전 신반포중앙교회(담임 김성봉 목사)에서 '한국사회의 정신적 방향과 교회의 영성'을 주제로 열린 제42회 기독교학술원 신년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에서 두 .. 
"올해 채용시장 다소 어두울 듯"
올해 채용시장이 다소 어두울 것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포트폴리오 SNS 서비스 웰던투가 함께 조사한 '2015년 취업시장 동향'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3명은 '2015년 신입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 51.4%는 '2014년도와 비슷하게 뽑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고, 32.9%는 '2014년보다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 
구제역, 4년전 전국 확산 재현하나
지난해 12월 충북 진천에서 시작한 구제역이 경기도와 경상북도까지 번지면서 전국에 창궐했던 4년전 악몽이 다시 재발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경계단계로 높이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안동시와 의성군의 돼지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농식품부는 안동시와 의성군 등 경북 지역에서 구제역이 확진되자 휴일.. 
서울시,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 강력 경고
서울시가 잇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한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에 대해 "임시사용 취소"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서울시는 5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제2롯데월드의 초고층 타워동 공사가 준공될 때까지 그룹 차원의 강력한 안전관리·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롯데 측에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서울시는 현재 롯데 측이 강화해야 할 안전관리·대응 시스템의 핵심을 ▲전문성 확보 ▲신속성 ▲투명성 등 3가지로.. 
여당 내 친박-비박 계파 이기주의 경계론
송년회를 계기로 친박과 비박간 계파간 갈등을 보였던 새누리당이 5일 계파간 갈등을 의식하듯 이를 경계하면서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당 내 계파갈등이 새해를 맞아 계파 갈등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일 뿐 언제든지 재점화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5일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이 주축이 된 쇄신파 모임인 '아침소리'는 "계파 이기주의로 가면 망조"라며 친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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