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TV토론회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정치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론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강도 높은 공세를 펼쳤다. 토론 초반부터 김문수 후보는 "자신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는 이유로 대법원장을 탄핵하고 특검을 주장하는 후보가 과연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느냐"..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난항… 사흘 앞 대선, 양측 신경전 격화
대선을 불과 사흘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물밑 조율은 이어가고 있지만, 공개 발언에서는 확연한 온도 차를 드러내며 단일화 가능성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이낙연, 김문수 지지 선언… "괴물 독재국가 막기 위한 결단"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2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하며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그는 "괴물 독재국가의 출현을 막기 위한 선택"이라며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는 향후 대선 판세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보다... 
“청년 오염” 발언에 정치권 충돌…이재명·김문수 정면 대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청년 세대의 극우화’ 발언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청년 정치 성향에 대한 해석 차이를 둘러싼 논란이 양측 간 격한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26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 유권자들과 만나 정치 양극화와 청년 세대의 정치 성향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악성 정치의 영향으로 청년 세대들이 많이 오염.. 
김장환 목사가 과거 김문수에게 준 선물, 대선 국면서 주목
기독교계 원로인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지난 2009년 당시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100여 가지 조각 천을 이은 전통 쪼가리 한복(백가의)과 빨간색·파란색 회초리를 건네주며 함께 찍은 사진이 최근 공개됐다. 이 사진은 당시 동석했던 정광택 장로(대한민국장로연합회 상임고문)가 그동안 개인적으로 보관해오다 이번에 공개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김장환 목사는 김 전 지사에게 “겸손하고 청렴.. 
김문수·한동훈, 첫 합동 유세 나서 "독재 막고 민주주의 지키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처음으로 공식 합동 유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열린 노원·도봉·강북 집중 유세에 나란히 등장해 보수 진영의 단합을 호소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문수 이준석 단일화 갈등 고조... "결단 요구"와 "완주 선언" 맞서
차기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여부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오는 28일을 단일화 마지노선으로 설정하고 이 후보에게 결단을 촉구하고 있으나, 이 후보는 완주 의지를 명확히 밝히며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김문수 "단일화, 국민이 판단할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6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 민심이 판단할 것"이라며 명확한 입장 표명을 피했다. 이날 경기 안성시 안성중앙시장에서 유세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난 김 후보는 단일화 없이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짧게 답하면서도, 민심에 기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법관대표회의, 이재명 상고심 논란 논의했지만 결론 못 내…"대선 이후 속행"
전국 법관 대표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판결 절차를 두고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한 입장을 모으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관련 논의를 대통령 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고발전으로 치닫는 대선 막판, 민주당-국민의힘 ‘사법전’ 격화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막판 국면에 접어들면서 여야 간 공방이 사법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상대 후보와 핵심 인사들을 향해 연일 고소·고발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정책 대결보다는 고발전을 통한 여론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비법조인 대법관·100명 증원 법안, 지시한 바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논란이 된 ‘비법조인 대법관 임명’ 및 ‘대법관 100명 증원’ 법안과 관련해 “해당 법안은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이지, 내가 직접 지시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 의원의 입법 발의를 당 차원의 공식 입장으로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문수, 수도권 총력 유세… “주한미군·반도체는 국가안보·경제 핵심”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가 26일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서며 본격적인 막판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서울과 경기 등 전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안보와 경제를 두 축으로 한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