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이 다양한 것처럼 하나님의 부르심도 각각 다르다. 어거스틴은 그 치열하고 긴 영적 고통의 과정을 통해 변화를 입었으나, 친구 알리피우스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어거스틴이 경험한 간증을 듣고 주님을 영접하고 세례받았다. 어떤 사람은 회심의 과정이 길고 복잡하지만, 어떤 사람은 아주 단순하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주권적 섭리이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어거스틴(5) 회심
유치원에서 한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게 되면 동시에 모든 아이들이 운다고 한다. 또한 모든 아이가 우는데 유독 어떤 아이가 울음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그 아이는 이치에 눈이 떠진 아이이고, 심리적으로 그때부터 영원을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고로 어떤 아이는 아주 어릴 때부터 영원의 문제를 골똘하게 생각하게 되고, 어떤 아이는 늦게야 영원에 대해 고민한다고 한다.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를 쓴 현각 .. 
어거스틴(4)
밀란이 로마제국에서 부상하게 된 것은 디오클레티아누스(Diocletianus,재위284-305) 황제 때부터다. 황제는 혼란스런 로마제국을 평정한 후 황제는 제국이 너무 넓어 혼자 통치하기에는 벅차다는 사실을 깨닫고 공동 황제를 세웠다. 황제는 현 크로아티아의 가난한 농부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거스틴(3)-오스티아 안티카
오스티아 안티카는 로마에서 남쪽으로 약 25Km 정도 떨어져 있다. 지중해를 끼고 있고, 로마 시내를 세로로 흐르는 테베레강의 하구이기도 하다. 전설에 의하면 로마의 4대 왕 안쿠스 마르키우스가 처음 세웠다고 전해진다. 당시로는 매우 귀한 소금을 생산하기 위해서였다, 고고학적으로는 BC 4세기경, 군사 요새 형태로 조성되었다고 본다. 해안 방어와 테베레강의 진입로 통제가 주목적이었다... 
어거스틴(2)
지중해는 한없이 잔잔하고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다. 마치도 꿈꾸는 소년의 순수한 마음처럼…. 세상은 너무 쉽게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타산으로 바꾸어 버리지만 말이다. 간절한 심정으로 기도하는 어머니의 곁을 몰래 빠져나온 어거스틴은 로마로 가는 배에 승선하자 비로소 긴장감이 풀리고 안도감이 전신을 휘감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이었다... 
어거스틴(1)
하버드대 철학교수 화이트 헤드(White Head)는 모든 철학은 플라톤의 주석이고 모든 신학은 어거스틴(Augustin354-430)의 주석이라고 했고, 윌리암 제임스(William James)은 어거스틴 같은 사람이 천년에 한 번씩 나온다면 세상은 달라진다고 했다... 
브리스길라 부부의 신앙(5)
엊그제 로마를 방문한 C 집사님을 만났다. 재능이 특출하신 분으로 놀라운 사역을 하시는 분이었다. 대교회 청년 사역을 담당하시는 분으로 코로나 이후 다음 세대인 청년들이 계속 교회를 빠져나가기에 그들을 교회 붙박이로 만들려는 거룩한 고민을 하는 분이었다. 노인 대학은 몇천 명이 모이는 데 정작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가야 할 청년들은 복음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하셨다... 
브리스길라 부부의 신앙(4)
이번엔 브리스길라의 가정교회 자리를 찾아보리라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성도로 로마에 사는 것은 유익한 점이 많다. 신앙의 선배들이 남겨준 유적지를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온 세계의 성도 중에 교회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로마를 그리워할 것이다. 핍박의 현장들이 빗지 않은 머리같이 남겨있는 현장들을 방문하여 정체성을 확인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비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다... 
브리스길라 부부의 신앙(3)
브리스길라 부부는 사도 바울을 자신의 목숨 이상으로 소중하게 여겼다. 그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겠다는 각오를 가졌던 부부였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던 바울은 그 부부를 로마교회에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 
브리스길라 부부의 신앙(2)
사도행전과 로마서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행적을 기록하고 있다. 겐그레아 교회의 여집사 뵈뵈의 목숨을 건 헌신으로 로마교회에 전달된 편지는 놀라운 반향을 일으켰다. 그 이유는 사람이 의롭게 되는 길은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에 의해서라는 말씀 때문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의를 위해 노력하고 힘써야 한다는 본질적인 종교성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신앙인들 가운데는 은연중에 자신의 노력이나 헌신을 .. 
브리스길라와 부부의 신앙(1)
영국의 인류학자 로빈 던바(Robin dunbar)에 의하면,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이름과 얼굴을 알 수 있는 대상은 천명에서 오천 명 정도인데, 그중에 15명 정도를 진정한 친구로 사귀고, 마지막까지 남는 친구는 평균 5명 내외라고 한다. 세상에는 좋은 친구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이웃도 있다. 그런 면에서 바울은 복음을 위해 신실한 동역자들을 많이 배출한 위대한 선교사이었다. 하나님께서 특.. 
콘스탄틴 대제(7)
역사의 물줄기는 사람의 생각이나 예측과는 다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콘스탄틴의 장자가 루머에 의해 자살형을 받고 세상을 떠났고, 그가 세상을 떠날 때 아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계자들은 시어머니 헬레나 여사에 의해 죽임을 당한 며느리 파우스타의 세 아들에게 돌아갔다. 세 아들은 장남, 콘스탄티누스 2세-갈리아, 브리타니아, 히스파니아 통치. 콘스탄티우스 2세-트라키아, 아시아(아나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