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이란, 미국과의 핵 협상 재개 가능성 일축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핵 협상을 재개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6일(현지 시간) 국영 방송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다음 주 이란과 대화할 것"이라는 발언을 강하게 부인하며, 어떠한 형태의 협의나 논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 캐롤라인 레빗
    트럼프 행정부,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 시사
    미국 백악관이 오는 7월 8일 종료 예정인 상호관세 90일 유예 조치를 연장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유예 연장 여부에 대해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사안"이라고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국방비 증액 압박 속 유럽은 관세 완화 요구…NATO 이후 무역갈등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에게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지출을 5%까지 확대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유럽연합(EU) 주요국들은 미국의 관세 압박 완화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유럽 간의 무역 갈등이 다시금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6800만원대에 거래되고 도지코인도 국내 거래소에서 한 때 800원을 돌파한 지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트럼프 행정부, 암호화폐 모기지 자산 인정 추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행정부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 시 자산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암호화폐 산업을 적극 육성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에 따라, 연방 주택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기준이 근본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 보코하람 테러
    트럼프 공습 이후 미국 본토 테러 대비 태세 강화
    미국 NBC 방송은 24일(현지시간),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수사국(FBI)이 이란의 잠재적인 보복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대테러 인력 일부를 기존 이민 단속 업무에서 본래 임무로 복귀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중 다수는 국가안보 분야에 특화된 요원들로 구성돼 있다...
  •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24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답변하고 있다.
    트럼프 "북한 완전한 비핵화 여전히 추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을 직접 타격하며 이스라엘과 휴전 국면을 이끌어낸 가운데, 북한에 대해서는 여전히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외교적 접근을 1기 재임 시절에도 시도했으며, 현재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회담 전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 ⓒ홍은혜 기자
    이스라엘·이란 휴전 공식화… 12일간의 전쟁 막 내려
    이스라엘과 이란이 24일(현지시간) 휴전을 수용하며 양국 간 12일간 이어진 군사 충돌에 종지부를 찍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과의 전쟁 목표를 달성했다"며 휴전을 수용한다고 밝혔고, 이란 측 역시 다수의 매체를 통해 휴전이 시작됐음을 보도했다...
  • 아야톨라 할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
    이란-이스라엘 충돌 일단락 되나… 이란, 조건부 대응 중단 시사
    이스라엘의 기습 공습으로 격화된 중동 사태가 점차 진정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휴전 합의를 발표한 데 이어, 이란 역시 일정 조건 하에 군사 대응을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양국 모두 아직 공식적인 휴전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이란-이스라엘 전면 휴전 발표... 양국은 공식 확인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이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이란과 이스라엘 정부는 이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그의 발언은 중동 정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주목받았지만, 양국의 침묵 속에 진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이란의 보복 타깃으로 중동 내 미군기지들이 지목되고 있다. 현재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튀르키예, 시리아, 이라크 등지에 주둔 중인 약 4만 명의 미군 병력이 이란 미사일의 사정권 안에 들어 있다.
    트럼프, 이란 미사일 공격에 "예상된 약한 반응"... 확전 자제하며 평화 강조
    이란이 23일(현지 시간) 카타르에 위치한 알우데이드 미군 공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를 "예상된 약한 반응"이라고 평가하며 확전 자제를 시사했다. 이란은 미국이 이틀 전 자국 내 핵시설 세 곳을 타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번 공격을 감행했지만, 사전에 미국과 카타르 측에 공격 사실을 통보해 인명 피해는..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여부 고심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 신중한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실 내부는 애초 불참하는 방향에서 최근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기류로 전환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참석 여부를 끝까지 주시하며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트럼프, 이란 군사행동 여부 "마감 1초 전까지 결정 미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에 미국이 참여할지 여부를 두고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군사적 대응을 포함한 최종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하며 강경한 메시지를 이어갔다. 동시에 외교적 협상의 문도 닫지 않았다며 대화를 통한 해법 가능성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