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의회에서 25년 이상 활동했던 글린 포드 전 의원은 토론회에서 북한이 하노이 미북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과의 대화 의지를 상실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시리아 등의 국제적 상황을 보며 미국과 교류하지 않아도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야 축하행사 시작… 40년 만에 실내 취임식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이틀 앞둔 18일 저녁(현지시간), 4년 만에 워싱턴 D.C.로 복귀해 취임 전야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2021년 백악관을 떠난 후 처음으로 수도에 입성한 트럼프는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폭죽과 함께 재집권 축하 리셉션을 시작했다... 푸틴, 트럼프에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금지 요구
15일(현지 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잠재적인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나토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군사력이 제한된 중립국'으로 남아야 한다고 주장할 방침이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한국, 트럼프 재집권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
영국 가디언이 1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ECFR이 24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자국에 좋은 일인가, 나쁜 일인가?"라는 질문에 한국 응답자의 67%가 "나쁜 일"이라고 답했다. 이는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부정 응답률이다... 트럼프 2기 안보보좌관 “푸틴과 정상회담 준비 중”
왈츠 내정자는 12일(현지시간)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며칠 내지 몇 주 내에 전화통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담 장소로는 스위스와 세르비아가 유치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문명 위협하는 반기독교 운동, 韓·美의 공동 적”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임석순 목사, 이하 한복협)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에서 ‘미국 대선의 의미와 한국교회의 사회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신년 첫 월례회를 개최했다. 1부 기도회는 박노훈 목사(한복협 회계, 신촌성결교회 담임)의 설교, 기도,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트럼프, 시진핑 주석과 비공식 소통 중… 미중 관계 변화 신호?
오는 20일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비공식적으로 소통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트럼프 당선인이 직접 이를 언급했으며,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를 간접적으로 인정하면서 미중 관계의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2기, ‘손익 기반’ 외교 강화 예고… 동맹국 긴장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며 더욱 강화된 정치적 기반을 바탕으로 자국 이익 중심의 외교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의 지원 속에 동맹국들을 상대로 한 압박이 한층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北, 연말 전원회의서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 채택
29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제11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은 반공을 변함없는 국시로 삼고 있는 가장 반동적인 국가적 실체"라고 비난하며, 북한의 국익과 안전보장을 위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다만 구체적인 전략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당선인, 정용진 회장과 첫 대화… 한국 정국 관심 표명
23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물면서 트럼프 당선인과 10~15분가량 식사를 겸한 환담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이자 이번 대선의 '킹메이커'로 평가받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트럼프 시대, 한국 기독교의 과제 “반기독교주의 극복”
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에 위치한 샬롬나비 사무실에서 '트럼프 시대의 미국과 한국 기독교'라는 주제로 2024년 하반기 워크샵을 열었다. 이날 주제발표는 샬롬나비 학술위원장인 박명수 박사(서울신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그는 한미 관계의 역사와 기독교적 차원에서 지정학적인 측면과 선교적인 측면에서 한미 관계의 역사와 기독.. 소프트뱅크, 미국에 143조 원 투자… “첨단 기술로 10만 일자리 창출”
일본 IT·투자 그룹인 소프트뱅크가 미국에 143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시간 16일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프트뱅크가 미국에 1000억 달러(약 143조8000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