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디언이 입수한 24일자 국무부 문서에 따르면, 국무부는 전 세계 비자 담당관들에게 미국 내 스포츠 경기에 출전하려는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비자 발급을 거부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미국 비자 신청서에 출생 당시 성별을 허위로 기재한 신청자에 대해서는 영구적인 비자 금지 조처를 내리도록 했다... 트럼프, 500만 달러 ‘골드 카드’로 시민권 취득 방안 제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시민권 취득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골드 카드(Gold Card)' 도입을 제안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미국 정부가 골드 카드를 500만 달러(약 71억6000만 원)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카드는 영주권(Green Card)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민권 취득의.. 트럼프 행정부, 메인주 학교 조사 착수… 女스포츠에 남학생 참가 허용 이유로
미국 메인주의 한 학군과 주 교육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여성 스포츠 보호 행정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여학생 스포츠 대회에서 여성으로 스스로를 인식하는 남학생들의 참가를 계속 허용하며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마크롱 정상회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해법 놓고 이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정상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맞아 전쟁 종식과 유럽 내 안보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양국 정상은 전쟁을 끝내는 방식과 평화 유지 전략에 있어 견해차를 보였다... 젤렌스키, NATO 가입 위해 대통령직 포기 가능성 시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위해 대통령직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3주년을 하루 앞둔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평화를 위한 결단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종전 협상 주도하며 젤렌스키 압박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종전 협상을 추진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는 동맹 관계보다 개인적 친분을 중시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 스타일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트럼프, 자동차·반도체 등 고율 관세 예고… 발표 시점 앞당길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연구소 행사 연설에서 "저는 아마도 다음 달 또는 그보다 빨리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그리고 목재와 몇몇 다른 것들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는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시진핑 방미 기대… “새로운 미·중 무역 협정 가능”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이 새로운 무역 협정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며 시 주석의 방미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시 주석뿐만 아니라 모든 지도자들이 (미국에) 오게 될 것"이라며 다른 국가 정상들의 방미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트럼프, 젤렌스키 향해 "독재자" 비난... 미·러 종전 협상 논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선거 없는 독재자"라고 지칭하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트럼프는 19일(현지 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젤렌스키를 "그저 그런 성공을 거둔 코미디언"이라며 조롱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 트럼프, 우크라이나 전쟁 책임 젤렌스키에 전가... "전쟁 대신 거래했어야"
트럼프 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소재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가진 즉석 기자회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러 회담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말했다"며 "3년이나 질질 끌지 말고 진작 끝냈어야 했고,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는 그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반영한 조치로, 실제 시행될 경우 미국과의 교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자동차 업계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 수입산 자동차 관세 25% 인상 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 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자동차 관세율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25% 정도 될 것(It will be in the neighborhood of 25%)"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