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제공한 사진에 코로나19 경구용 알약이 보인다. 화이자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에 대한 긴급 사용을 신청했다. 앞서 화이자는 18세 이상 대상 임상시험에서 증상 발현 3일 이내에 이 약을 먹었을 때 입원과 사망률을 89% 낮춘다고 밝힌 바 있다. ⓒ뉴시스
    '먹는 치료제' 연내 승인 예상… "화이자와 추가구매 협상"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기존 7만명분 외 추가 구매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먹는 치료제는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거쳐 재택치료 환자와 고위험·경증·중등증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강대흥 사무총장이 KWMA 선정 한국선교 10대 뉴스를 발표하고 있다.
    KWMA, 한국선교 10대 뉴스 발표 “코로나가 가져온 변화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2021년도 한국선교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KWMA는 코로나19가 2년째 지속되면서 한국교회와 함께 한국 선교계도 위축됐지만, 그럼에도 ‘평신도 선교자원 동원운동’이 시작되고 선교사 생명과 건강 보호에 대한 인식이 형성됐으며, 순직 선교사 등을 위한 장례 시설 지원, 코로나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가 있..
  •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6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발표된 방역조치 강화와 관련,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되어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며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위중증 환자 증가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확보 등 준비 충분히 못 했다"고 인정하며 "강화 방역조치 기간 확실히 재정비해 상황 최대한 안정화하고 일상회복 희망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5번째 코로나 사과… "송구, 준비 충분치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되어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코로나19 관련 다섯번째 대국민 사과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진과의 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방역조치 강화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인으로 축소하고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내용의 거리두기 강화안 등에 대한 브리핑을 위해 단상에 나란히 서 있다. ⓒ뉴시스
    정은경의 경고… “확진자 2만명·중환자 1900명 갈수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달 중 1만명, 내년 1월에는 최대 2만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방역 당국의 예측이 나왔다. 위중증 환자도 유행 악화 시 하루 1900명까지 나올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질병관리청은 16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코로나19 긴급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23일 오후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관계자들이 응급실 앞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던 텐트 진료소를 철거하고 컨테이너 진료소로 보강하고 있다.
    “의료 역량 한계”… 코로나 위험도 3주째 ‘매우 높음’
    방역 당국이 지난주의 코로나19 상황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전국은 3주째, 수도권은 4주째 '매우 높음'이 유지되고 있다. 직전주 전국·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평가했는데 비수도권도 상황이 악화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 지난 9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과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섣부른 '위드코로나'… 대가는 '혹독'
    정부는 유행 악화가 이어질 경우 다음 주 사적모임이나 운영시간 제한 등을 담은 특단 조치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전문가들은 현행 방역 조처보다 더 강력한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 박애병원
    전공의協 "현장은 지금 아수라장… 환자 분류시스템 부재"
    대전협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기에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를 마주하는 응급실 및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병동은 가히 아수라장이라고 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의 처참한 붕괴를 우리 전공의들은 현장에서 목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명을 넘어선 지난 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청 재난안전상황실 모니터에 전국의 누적 확진자 수와 신규 확진자 수가 표시돼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175명 늘어 누적 48만9484명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영향 없이도 7000명대… 성탄절 '악몽'될까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 확산하면 이달 내에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연말 모임으로 이동량이 증가하는 12월 중순 이후 확진자가 폭증하는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금란교회 “번아웃 의료진과 함께! 코로나 아웃!” 온택트 기부 캠페인
    코로나 쇼크… 확진자 6000명 대 뚫고 7000명 육박할듯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오후 9시 기준 5000명대 중반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이미 넘어선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가 6000명대를 훌쩍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상적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은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다소 줄었다가 수요일에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