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당시 시도했던 단계적 일상회복의 경우 확진자와 위중증·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한 달 만에 중단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포스트 오미크론'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함께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역전환’ 포스트 오미크론 주중 발표한다… “감소세 긍정적”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에 대해 종합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발표도 가급적 이번 주에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지자 요나를 부활케 한 마법의 언어, ‘다시’”
지구촌교회 원로 이동원 목사가 10일 복음과도시 홈페이지에 ‘수난과 부활의 계절에 한국 교회의 부활을 꿈꾼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목사는 “소위 코로나 팬데믹 2년 반을 지나 3년을 향하는 우리에게 지난 세월은 요나가 큰 물고기 속에 들어간 음부의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기약 없이 걷고 있었다. 고작 우리의 기대는 곧 이 시기가 끝나리라는 기약 없는 희.. "회식 부활, 코로나보다 싫다" 한숨 쉬는 MZ직장인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사실상 해제까지 검토하면서 2030 직장인들은 회식 문화가 되살아나는게 아니냐는 걱정에 심란하다. 코로나19 사태에 회식을 지양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아 퇴근 이후 '저녁 있는 삶'을 누리는 데 익숙해진 사회 초년생들이 회식을 업무 연장선으로 여겨 참석하기 꺼려하는 것이다... 혼종변이 ‘XE’ 파괴력은?… “방역전략 달라질 정도 아닐 것”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에 이어 하위 계통인 스텔스 오미크론(BA.2) 변이가 유행하면서 유행 정점이 두 번씩 연달아 나오는 '쌍봉형'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최근 해외에서 보고된 'XE' 변이와 관련해선 현행 방역전략을 바꿀 정도로 위험성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 평가했다. XE 변이는 BA.1과 BA.2가 결합된 오미크론 하위변이다... 26만4171명 확진, 이틀째 20만명대…위중증 1165명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만4171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20만명대 유행을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00여명 줄어 1165명, 중환자실 가동률은 62.8%다. 정부는 유행 규모와 의료 대응 여력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경우, 2주 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감염 후 머리가 ‘멍’… “치매와 비슷한 뇌 변화 발견”
코로나19 감염 후 머리가 멍하게 느껴지는 '브레인 포그(brain fog)'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을 경험한 사람들의 뇌에서 화학 치료를 받은 암환자나 알츠하이머 환자와 비슷한 변화가 나타난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박명수 “완치 3주 지나도 아파”… 코로나 후유증 ‘롱 코비드’ 겪는 사람들
코로나19 누적확진자 1200만 시대로 접어들면서 시간이 지나도 후유증이 계속되는 '롱 코비드'(코로나 감염 후유증)를 겪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다. 계속되는 확진세로 국내 누적확진자가 1200만명을 넘어서면서 자가격리 해제 후에도 일상에서 후유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정점은 지났지만 더딘 감소세… “추가사망 6만 명 나올 수도”
감소세가 완만할수록 위중증·사망 등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고, 다음달 3일 현행 '8인·오후 11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상황에서 추가 완화가 유행 감소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해외는 인구 20% 감염 후 감소 경향… 한국도 통할까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5만3980명 늘어 누적 993만6540명이다. 이날 중으로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으면서 전체 인구의 5분의 1가량이 자연면역을 가진 '감염 후 완치자'가 될 전망이다... 오늘부터 사적모임 최대 8명… 접종완료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21일부터 2주간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기본(2차)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입국자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누가 안 아프대”… 오미크론 확진 경각심 필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오미크론 치명률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3~4일을 크게 앓았다는 등 고통을 호소하는 확진자들이 적지 않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