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탄핵 반대 시위
    연세대·서울대 이어 고려대서도 “탄핵 반대, 자유민주 수호”
    대학가를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지난 10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서울대(17일)에 이어 21일 고려대에서도 열렸다. ‘탄핵을 반대하는 고대인들’(탄반고)은 이날 오후 4시 고려대 정문 앞에서 ‘사기탄핵, 민족의 수치’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를 개최했다. 이 시위 도중 고려대 정문 뒤쪽 민주광장을 선점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참석해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윤 대통령 "거짓과 조작으로 탄핵 공작"
    윤 대통령은 이날 홍 전 차장의 증인신문 말미에 발언 기회를 얻어 약 9분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홍 전 차장에게 단순히 격려 차원에서 전화한 것을 ‘대통령의 체포 지시’로 엮어 내란과 탄핵 공작을 했다"며 "홍 전 차장의 증언은 거짓말이고 전부 엉터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참석하고 있다.
    구속 중인 윤석열 대통령, 20일 구속취소 심문 직접 출석 결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0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향후 심리 계획과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로, 이날 재판부는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취소 신청에 대한 심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참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측, 탄핵 심판 변론기일 연기 요청
    윤 대통령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 심리로 2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공판 준비 절차는 정식 재판을 앞두고 진행되는 사전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그러나 같은 날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 취소 심문도 열릴 예정이어서 법률 대응에 있어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3월 초 선고 가능성 높아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3월 초 선고될 가능성이 커졌다. 헌법재판소가 18일 오후 2시 9차 변론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하면서, 이달 내 선고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변론에서는 국회와 윤 대통령 측이 각각 2시간씩 시간을 부여받아 지금까지의 주장과 증거를 정리하고, 서면증거 요지 및 동영상 증거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 13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변호인단' 출범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이 13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국민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하고 직무 복귀를 지지하는 취지로 결성됐으며, 출범식에는 3000~4000명의 지지자가 모여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신평 변호사
    신평 변호사 "헌법재판소의 각성을 촉구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소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각성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재판이 공정성을 결여했다고 주장하며, 문형배 재판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 국민의힘 박성민(왼쪽부터), 김기현, 추경호, 이철규, 정점식 의원이 10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접견을 마친 후 접견 관련 내용을 취재진에게 전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 “청년들의 주권 의식 긍정적”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 5명을 접견하며 "국민들, 특히 청년들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탄핵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된 언급으로 해석된다...
  • 전한길 한국사 강사
    전한길 “尹 대통령 ‘옥중 성경’, 많은 이들에게 영향 미칠 것”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성경을 읽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너무 잘 된 일”이라며 “정말로 잘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전 강사는 1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가 윤 대통령 요청에 성경을 넣어드렸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인터뷰
    황교안 전 국무총리,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합류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내란 수괴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에 합류했다. 황 전 총리는 윤 대통령의 재판에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 전 총리는 이날 윤 대통령의 내란 수괴 혐의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 변호인 선임서를 제출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에 대한 탄핵심판 5차 변론에 피청구인으로 출석해 진술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 출석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의 통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계엄과 관련된 지시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방첩사를 도우라는 취지의 통화였으며, 계엄과는 전혀 관계없다"고 강조했다...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사건 처리와 관련해 전국 회의를 개최했다.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태극기와 검찰 깃발이 나란히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사건 처리와 관련해 전국 회의를 개최했다.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태극기와 검찰 깃발이 나란히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검찰,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 공소장 공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정황 포함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로 기소한 공소장에서, 대통령이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를 직접 지시했다고 적시했다. 3일 검찰이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를 전후해 대통령 집무실에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과 단수를 지시한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