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고 있는 무함마드 선지자의 사진을 담은 프랑스 월간지 '샤를리 엡도' 기념판이 나오자 여러 이슬람 지역에서 서양인과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적인 반발이 일어났다고 최근 오픈도어선교회가 전했다. 특히 니제르에서는 70여 개의 교회가 파괴됐고, 알제리에서는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으며 파키스탄에서도 폭력사태가 일어나는 등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공격이 이어졌다.. 파키스탄 기독교 박해 "종교적 증오 담은 교과서 때문"
파키스탄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은 파키스탄 교과서에서 가르치는 '종교적 증오'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오픈도어선교회는 최근 주간박해뉴스에서 "수년 동안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은 유럽, 미국에서 발생한 '반이슬람적 행동'에 대한 보복 공격을 받아왔다"며 "이 공격은 '서양은 곧 기독교'라는 인식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조중 국경 통제 강화로 북한 사역 환경 어려워져"
13년 연속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로 지목된 북한에서 성도들에 대한 박해가 계속 심화되고 있으며, 종교적 인권도 당분간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 오픈도어선교회(공동대표 김성태 교수·신현필 목사)는 2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 세계에서 박해 점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며, 북한 사역도 조중 국경지대의 경계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 작년 기독교 박해 순위 상승한 '중국'…'관심과 기도를'
회당 파괴, 십자가 철거, 지도자의 체포, 선교사 추방 등 중국 당국의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계속되면서 관심과 기도가 요청되고 있다. 국제오픈도어선교회가 지난 1월 발표한 세계 기독교 박해순위 '월드 워치 리스트(WWL·World Watch List)'에서 중국은 작년 37위에서 29위로 상승했다. 연속 13년 동안 최대 박해국으로 선정된 북한을 제외하고 아시아 국가의 상황은 한동안 개선되고.. 이란 정부, 성탄 기간 중 30여 명 크리스천 체포
이란의 아시리아 오순절교회 전 리더 빅터 베스 타메즈 목사(60)와 2명의 개종자가 체포됐다고 오픈도어선교회가 26일 밝혔다... 니제르 '샤를리 에브도' 항의 시위 중 최소 45개 교회 파괴
지난 16일 니제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잔데르(Zinder)에서 시작된 시위가 17일 수도 니아메(Niamey)까지 빠르게 확산되면서 10명의 사람이 죽고, 45개의 교회가 전소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아프간, 탈레반 공격으로 크리스천 가족 '피살'
지난달 29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탈레반 반군이 국제구호단체 PAD(Partnership in Academics and Development)의 숙소를 습격해 PAD 카불지부 교육 프로젝트 대표 베르너 그루네왈드(Werner Groenewald)와 아들 장피에르(Jean-Pierre·17), 딸 로데(Rode·15), 아프간 직원 한 명을 살해.. 무슬림서 '개종' 이집트 크리스천, 부당한 법적 대우 받아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집트 크리스천이 경범죄 판결에 대한 항소심을 기다리고 있다고 오픈도어선교회가 14일 밝혔다. 현재 감옥에 갇힌 무함마드 헤가지(Mohammaed Hegazy)는 16일(현지시간)에 있는 항소심에 참여하기 위해 법정에 들어가기 원하지만, 아직 감옥에서 법원으로 가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그의 변호사가 말했다. .. "9일은 박해 받는 교회·성도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오는 9일(주일)은 전세계 박해받는 성도를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세계 기도의 날'(아이돕·IDOP)이다. 6일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교회 예배와 믿음의 공동체, 소그룹 모임, 혹은 개인이 박해받는 교회와 성도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파키스탄서 신성모독법에 사형 선고 받은 여성 '항소 기각'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법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첫 크리스천 여성의 항소가 기각됐다고 오픈도어선교회가 최근 전했다... 탄자니아서 크리스천 대상 박해와 협박 증가
지난 9월과 10월,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과 부코바(Bukoba)에서 크리스천을 대상으로 한 공격으로 한 명이 살해되고 여러 명이 부상당했다고 오픈도어선교회가 24일 전했다. 지난 9월 말 잔지바르 섬에 살고 있던 프린스 목사 부부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로부터 폭행당했다. 가족들이 모두 집에 있는 오후 7시쯤, 6명의 괴한은 프린스 목사의 집에 침입했다. 이들은 평소 잔지바르 섬에 크리스천이 .. 납치된 시리아인 20여 명 중 성직자·여성 등 일부 석방
시리아에서 지난 5일 납치된 20여 명 중 시리아 신부와 여성 등 5명이 풀려났다고 오픈도어선교회가 13일 밝혔다. 한나 잘루프 프란시스코회 신부는 시리아 아드리브 지방의 한 마을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20여 명과 함께 납치됐다. 이 지역은 지난 3년 동안 알누스라 전선과 다른 반군 세력이 시리아 군대와 내전을 벌여온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