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부활의 주, 구원의 소망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하나님께 찬송을 드립니다. 예수님을 죽은 사람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부활하게 하셔서 구원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찬송 받으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는 하나님의 능력이십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제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영혼의 눈이 밝아져서
    예수님이 묻히었던 무덤은 비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지난 며칠간에 벌어진 일을 이야기하면서 길을 가던 두 제자 곁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그들은 눈이 가려져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마음이 그렇게도 무디니 말입니다. 그리스도가 마땅히 이런 고난을 겪고서, 자기 영광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눅24:25) 그제서야..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부활을 기억하고 생각하며
    저는 주님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습니다. 주님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았습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듯이,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헤매입니다.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옵소서. 몸이 자라려면 균형 잡힌 음식이 필요하듯이 영혼이 자라려면 균형 잡힌 말씀의 양식이 필요합니다. 더욱 순종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저의 구원을 이루어 부활을 소망하게 하옵소..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우리를 연결하는 사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무리 어려운 형편을 만나도 근심하지 않습니다. “조금 있으면, 세상이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살아있고, 너희도 살아있을 것이기 때문이다.”(요14:19) 하나님은 생명을 창조하셨고, 생명을 유지하게 하시며, 완성하신 분이십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 안에 있는 피조물인 우리가 생명을 얻어 유지할 수 있게 하옵소서...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 속에
    우리의 전 삶은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입니다. 우리의 삶이 위축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세례를 통해서 저는 죽었습니다. 세례받기 전의 저와 받은 후의 저는 다른 존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고 믿음이 없을 때 추구하던 세속적인 성취감에 지배당하지 않게 하옵소서. 과거의 저는 죽었습니다. 그러나 죽는 것만이 아닙니다. 다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삽니다. 부활입니..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여자여, 왜 우느냐?
    예수님은 무덤에 계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지만 계속 무덤에 머물러 계실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든 생명의 주인이 되셔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어서 죽음을 이기고 무덤을 깨고 다시 살아나셔야 하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았다가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제자들에게 알렸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달려가 무덤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신 것처럼 교회가 피 흘리는 아픔을 겪지 않고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거듭남입니다. 육체도, 정신도, 조건도 변화되게 하옵소서. 삶이 슬픔으로 시작하여 진정한 기쁨으로 할렐루야를 외치며 거듭나게 하옵소서. 거듭난 삶이 어떤 것인지 사람들에게 잘 드러내 보여주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죽어..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영원히 사는 생명의 신앙
    예수께서는 마르다에게 놀라운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이다.”(요11:25)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난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기도하시고 무덤을 향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죽은 나사로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살아 나왔습니다. 많..
  • 부활 부활절
    [부활절 기도] 부활의 주님께 영광과 존귀를
    할렐루야! 부활하신 주님께서 화사한 새봄으로 찾아오신 오늘, 꼭꼭 닫힌 저의 마음이 부활의 흰 꽃으로 활짝 피어나게 하옵소서. 부활의 하얀 새가 되어 높이 날아오르게 하옵소서. 부활의 아침입니다. 십자가의 아픈 그림자가 물러가고, 부활의 행진곡이 울려 퍼지는 날입니다. 저의 삶 속에도 부활의 소망과 능력이 함께 하여 어둠의 바이러스가 물러가고 풍성한 생명의 역사가 강같이 흘러넘치게 하옵소서...
  • 연요한 목사
    [고난주간 기도] 부활의 아침을 기다립니다
    초조하게 봄을 기다리는데 봄이 아주 더디 오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사월인데도, 산수유 꽃망울이 터질 듯 봄이 오는가 했는데 다시 눈발이 날리고 매서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물러가는 겨울이 못내 아쉬운 사람도 있겠지만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늦장을 부리는 겨울이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절대로 겨울이 봄을 막을 수 없습니다. 꽃샘추위가 피어나는 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미 숨죽인 새싹들이 ..
  • 십자가
    [성금요일 기도] 저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이 죽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죽음보다 강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짊어지신 사랑의 십자가입니다. 가장 비참하고, 가장 부끄럽고, 가장 저주스러운 죽음이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셨습니다. 승리하시고 나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승리로 십자가를 지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
  • 연요한 목사
    [고난주간 기도] 서로 발을 씻어주게 하소서
    그날 저녁, 예수님은 낮은 신분의 종들이나 하는 행동을 하셨습니다. 자신을 한없이 낮추셔서 종의 모습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자기희생, 겸손이십니다. 곧 십자가 죽음으로 겸손을 다시 확증해 주셨습니다. 구원은 우리가 깨끗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떻게 죄를 스스로 제거할 수 있겠습니까? 죄는 도덕적 허물보다 훨씬 더 근원적인 잘못입니다. 예수님이 씻어주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