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에 나오는 ‘다윗, 요셉, 에스더, 모세’와 같은 위대한 인물들의 일생을 한 마디로 잘 정리해 놓은 소중한 글이었다. 이들은 모두 한결같이 어려운 고난(골리앗, 감옥, 위기, 광야)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에게 닥친 환란과 위기의 상황에서 불평하거나 낙심과 절망에 빠지지 않았다. 다른 이를 탓하거나 원망하면서 세월을 헛되이 낭비하는 생을 살지도 않았다. 오직 하나님의 선.. 
참 기쁨과 행복은 어디에서 오나?
매년 적어도 두 차례는 미국을 방문해서 한 두 달 살다가 오는 편이다. 아이들이 거기 살고 있기 때문이요, 세미나와 집회 초청을 받기도 하고 또 유학과 목회하느라 10년간 거주했던 제2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몇 달간 아이들과 정을 쌓고 아름다운 미국의 볼거리를 구경하다 보면 국내에 들어오기 싫어질 때가 많다. 누가 미국과 한국을 비교해서 설명해달라면 난 단번에 말할 수 있다. ‘미국은 재미없.. 
신앙 전수의 중요성
매년 영국을 방문할 때면 우선 3일간은 스코틀랜드를 먼저 탐방한 후 영국에 와서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곤 한다. 스코틀랜드는 ‘순교의 피가 흐르는 나라’이다. 스코틀랜드는 한때 ‘유럽의 종교개혁 심장’ 혹은 ‘성경 위에 세워진 나라’라 불렸다. 유럽 대륙에서 일어난 루터와 칼빈의 개혁 정신이 존 녹스(John Knox)를 통해 스코틀랜드에 뿌리내렸고, 그는 장로교 제도와 말씀 중심의 예배, 성.. 
라인홀드 니버의 기도문
어느날 새벽에 절친인 후배 목사한테서 전화가 와서 길게 통화한 적이 있다. 여러 가지 일로 전화를 하다가 끊기 직전에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었다. “형님의 글을 가끔씩 읽어보는데, 너무도 탁월해서 도무지 흉내 내기가 힘이 들더라고요. 그것도 매일 하나씩 양질의 글을 올린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기적 같은 일인데, 궁금한 게 하나 있어요. 그 글솜씨는 타고난 것인지요, 아니면 많은 독서량과.. 
질문의 중요성
한국은 노벨평화상과 문학상 딱 두 개를 받았다. 반면 유대인은 노벨 문학상의 23%를 차지한 민족이다. 그렇다면 유대인의 아이큐가 한국인의 그것보다 높다는 얘기일까? 아니다. 한국인의 아이큐가 유대인의 아이큐보다 12가 높다. 한국인의 아이큐는 평균 106이고, 유대인은 94이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한국인보다 유대인의 노벨상 수상자 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걸까? 그것은 ‘질문의 차이’에서 비.. 
주일예배 설교와 뜻밖의 질문
나를 초청한 친구 총장 교회에서 설교하는 날이었다. 교회가 숙소에서 40분 정도 떨어져 있기에 주인 장로님이 라이드 해주시고 거기서 함께 예배를 드렸다. ‘살리나스 장로교회’에서 설교를 마친 후 1시간 반 거리인 산호제에 와서 한국 식당에 들어가서 갈비탕을 먹었다. 외국 와서도 양식보다는 한식을 더 선호하는 내 입맛엔 변함이 없는 듯하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세상에 하나님을 신으로 믿는 종교나 단체는 많다. 유대교를 비롯해서 이슬람, 그리고 몰몬교와 여호와의 증인들은 모두 ‘하나님’을 인간과는 차별화되는 ‘신’으로 받아들이는 종교요 단체이다. ‘신’과 ‘인간’을 쉽게 구분하자면, 신은 ‘창조주’요, 인간은 ‘피조물’이라는 점이다. 문제는 신이라고 하는 하나님에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아들이 있는데, 그분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참 종교’냐 .. 
글쓰기에의 도전
미국 필라델피아에 절친인 목사가 한 명 있다. 운동을 무지 잘하는 친구여서 부러워할 때가 많은데, 정작 본인은 운동보다는 나처럼 글을 잘 쓰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다. 세상에 글 잘 쓰길 원하지 않는 이가 있을까? 사실은 내게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지 문의하는 이들이 꽤 있다. 약 1년 전, 기독교 베스트셀러 저자이신 한 선배 목사님께서 ‘글 잘 쓰는 비결’에 관한 책을 좀 써달라.. 
행함이 있는 참 믿음의 소유자가 되기 위한 비결
요즘 담임목사 청빙을 위해서 교회마다 청빙위원들이 갖은 고생을 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은 ‘설교 잘하는 사람’을 찾는데, 설교가 좋으면 다음으로 ‘인간성’에 대해서 알아본다. 어떤 교회의 청빙위원들은 전국에 있는 목회자 150명의 설교를 들었다고 한다. 최근, 몇몇 교회로부터 자기들이 물망에 올려놓은 설교자에 대한 설교를 평가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런가 하면 어제는 어떤.. 
ChatGPT와 AI를 활용한 설교 작성법
ChatGPT를 설교에 활용하는 문제에 대해서 초창기엔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보수주의자들에게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반응이 꽤 달라졌다. 활용해서 얻는 유익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잘못된 고정관념은 깨야 한다. 빨리 깨면 깰수록 자신에게 득이 될 것이다. 그렇다. ChatGPT를 활용하면 설교 한 편 작성하는데 적잖은 유익이 있다... 
소용없는 기도?
바닷길로 걸어서 들어가는 작은 섬 하나가 유명하다. 밀물이 썰물로 바뀌어 바닷물이 줄어들면 ‘모세의 기적’처럼 하루에 두 번 길이 열리는 신비한 ‘목섬’ 말이다. 그 카페의 글귀가 눈에 띄었다. 제목은 ‘소용없는 기도’였다.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걸어놓은 것인데, 얼마 전까지 그림 전시회가 열린 것 같았다. 혹시나 작품이 있나 해서 올라가 봤더니만, 그림 수십 점만 있을 뿐 벽에 이런 내.. 
나도 ‘그 한 사람’이 되고 싶다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지대한지 잘 알고 있다. 존 웨슬리, 제시 펜 루이스, 허드슨 테일러, 앤드류 머레이, 한나 휘톨 스미스, 리즈 하월즈와 같은 기라성 같은 영적 거장들에게 영향을 끼친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잔느 귀용’이라는 여성이다. 현대로 넘어와서는 로이드 존스, 제임스 팩커, 존 파이퍼, 팀 켈러와 같은 이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미쳤던 한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미국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