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의 ‘헨리 듀넌트’라는 유명한 은행장이 있었다. 그는 그 당시 전 세계를 석권하고 있었던 유명한 장군이요 황제였던 나폴레옹 황제를 만나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었다. 그가 나폴레옹을 만나고자 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하나는 그 시대의 세계적인 거목이었던 나폴레옹을 개인 대(對) 개인으로 만나고 싶다는 야망 때문이었고, 또 하나는 스위스의 은행장으로서 불란서와 더불어 경제협력의.. 참 자유 대한민국이 되는 유일한 방법
스프롤(R. C. Sproul)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자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가 될 때 주어진다(The only freedom that man ever has is when he becomes a slave of Jesus Christ).” 백 번 천 번 옳은 말씀이다. 지금 이 나라엔 ‘물질’이나 ‘권력’이나 ‘이기심’의 노예가 된 자들이 너무 많다.. ‘평화’와 ‘평안’의 차이를 아시나요?
리처드 프라이어(Richard Pryor)가 이렇게 말했다. “돈, 저택, 좋은 차, 멋진 옷, 여자 등 손에 쥘 수 있는 건 다 가졌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 내가 간절히 원하는 건 단 하나, ‘마음의 평화’다.” 참 좋은 말이다. 세상 모든 걸 다 가졌어도 마음에 평화가 없다면 다 잃은 것과 다름없다. 먹을 것이 없어 굶주려도 마음에 평화가 있다면 다 가진 것이다... 불의한 재판관에겐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옛날에 두 도둑이 재판을 받으러 판관 앞에 끌려왔다. 한 도둑은 소를 훔친 소도둑이고, 다른 도둑은 닭을 훔친 닭도둑이었다. 소 한 마리 값은 천 량이고 닭 한 마리는 한 량이었다. 간단한 도둑질 사건이라 판관은 쉽게 판결을 내릴 수 있었다... 누구를 위한 손과 발인가?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 있는 한 교회에서 중요한 안건을 놓고 모였다. 교회 마당에 예수님의 동상이 하나 있었는데, 전쟁 와중에 폭격을 맞아 그만 동상의 손과 발이 떨어져 나간 것이다. 성도들은 모여 예수님의 동상을 어떻게 복구할 것인가, 떨어져 나가버린 손과 발 부위만 다시 새롭게 만들어서 복원할 것인지, 아니면 전체를 다시 제작할 것인지를 논의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중요성
영화 <사바하>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결혼하자마자 남아공으로 가서 선교활동을 열심히 하던 한 신실한 선교사가 어느 무슬림이 쏜 총에 아내와 두 살 난 아들, 갓 태어난 딸을 모두 잃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는 슬픈 이야기이다. 총을 쐈던 13살 무슬림은 체포된 뒤 범행동기를 묻는 질문에 “인샬라”(inshallah, 이게 다 신의 뜻이다)라고 말했다는 끔찍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로 되.. ‘은혜’와 ‘감동’의 차이
설교나 간증을 들으면서 은혜를 받았다고 하는 이들이 참 많다. 우선 설교를 들음으로써 발생하는 결과에 관한 얘기부터 해보자. 과거 학교 채플 시간에 강사로 오신 한 유명 목사님이 설교를 한 적이 있다. 그 설교는 나의 분노를 폭발시킬 정도로 본문에서 완전히 벗어난 잘못된 설교였다. 그 설교가 그분이 외부에서 설교할 때마다 제일 즐겨 사용하는 18번 설교임을 잘 알고 있었기에 더욱 화가 났었다.. 아쉬움이 남는 순교의 현장, 제암리 교회
제암리 교회는 24명의 남성들이 그 안에서 순교 당한 현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기독교인이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다. 그곳은 일제가 우리 땅에 남긴 가슴 아픈 상흔 중 한 곳으로, 기독교 유적지 중 손꼽히는 현장이다. 근처에 가보니 화성시 박물관으로 멋지게 잘 개장되어 있는 건물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내부를 둘러보니 화성시 전체 독립운동의 흔적들을 전시해놓은.. 지금은 금식하며 기도할 때
3일간 대구달서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러 SRT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했다. 고향인 대구에서는 수년 전, 대구서문교회 설립 106주년 주일 대예배 강사로 왔을 때 이후 아주 오랜만에 설교를 하는 셈이다. 달서교회는 대구서문교회에서 5년간 사역할 때 자주 지나갔던 가까운 이웃교회이다. 박창식 담임 목사님은 총신 신대원 2년 선배로서 총회일도 활발하게 하시고, 달서교회에서 수십 년간 사역을 하신.. ‘상 탄 절’ 소감
<성탄절을 맞이하여>란 제목으로 페북에 글을 하나 올렸다. 그로부터 몇 시간 후, 제목이 이상하다는 내용의 글을 두 분이 댓글로 남기셨다. 하이패밀리의 송길원 목사님이 “상을 타셨남?”이란 댓글을 다셨다. 비로소 오타가 난 걸 알았다. 글을 점검했더니 세상에, 제목이 ‘상탄절’이라 잘못 적혀 있었다. ‘ㅓ’와 ‘ㅏ’가 자판에 붙어 있다 보니 자주 오타를 일으키는 골칫거리다. 웃음이 터져나왔다.. 참사랑은 그 어디에
일본인 작가 마쓰미 토요토미가 쓴 책 중 사랑의 진실에 관해 다룬 탁월한 책이 있다. 『참사랑은 그 어디에』로 번역된 소책자인데, 본래 제목은 ‘세 가지 사랑’(3 Kinds of Love)이다. 첫 번째 사랑은 ‘만약에(If)의 사랑’이다. 내게 무언가를 해 준다면 사랑할 것이라는 조건부의 이기적인 사랑이다... 우리의 주소는 어디인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치고 영원을 사모하지 않는 이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그 영원 세계에 지금 당장 들어가고 싶어하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는 점이다. 어차피 천국은 떼놓은 당상이니까 이 땅에서 좀 더 오래 살면서 많은 것 누리다가 가려는 생각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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