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 다 거두어가셔도 '사랑'만은...
    "아버지, 나는 미약하고 비천하오나 언약의 신실함을 의지하며 아버지께 나아갑니다. 하루의 시작, 삶의 근거가 신실하신 아버지의 언약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아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언약백성으로 선택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시내산에서 "언약"을 체결하셨다. 애굽에서의 구원은 하나님의 일방적 은혜이나, 시내산 언약은 쌍방 간의 계약이다. 그러므로 언약..
  • 서형섭 목사
    [목회자 주해 묵상] 나의 죄악이 그리스도를 벌거벗겨...
    요셉이 노예로 애굽에 팔렸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셔서 그는 형통한 자가 되었다. 여기서 '형통하다'의 히브리어(짤라크)는 '앞으로 밀다'(push forward)의 뜻으로 언약을 위한 하나님의 진보를 의미한다. 즉 요셉이 당한 노예적 상황은 하나님의 '언약적 진보'를 위한 섭리였다...
  •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 기독교의 참된 기적은 '무덤에 머뭄'이다
    "오! 아버지, 내 영혼과 육체에 어둔 밤이 지속되나이다. 나의 기도는 무덤속의 기도입니다. 오, 주여!"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과 연합에 이르는데 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다(요 14:6; 엡 3:12; 히 10:19; 벧전 3:18).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장사되심, 그리고 부활의 사건에 각각 연합되는 것이다(고전 15:3-5)...
  •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 오늘도 시온의 노래, 영원의 노래를 부르다
    다윗은 왕이 된지 7년반 만에 예루살렘으로 입성한다. 그곳에 거주하던 여부스 사람을 물리치고, 시온 산성을 빼앗는다(삼하 5:7). 그리고 그곳 이름을 다윗 성으로 바꾸고 수도 예루살렘을 건설한다. 이후 등장하는 시온은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불린다...
  •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 나의 자랑 십자가, 내 몸의 흔적 예수
    어제부터 시작한 폴 스티븐스 교수의 '일상의 영성' 강의를 통해 진리가 존재로 쏟아진다. 그는 73세 노교수이시며, 20여년의 길거리 방랑자를 위한 목회, 중년의 목회 중단, 목수와 사업으로 투혼, 아프리카에서의 10년 사역, 그리고 지금은 28개국을 다니면서 일상의 영성을 증거하고 계시다...
  •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 성령을 따라 사는 일상의 영성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것은 '관계하는 존재'로 지음받았음을 의미한다(창 1:26-27). 삼위 하나님의 존재방식인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되어 관계하는 형상으로 지음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창조 의미는 하나님과 관계하는 삶에 있다...
  • 서형섭 목사
    [매일말씀묵상]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복음주의 신앙은 19세기 중반부터 자유주의 신앙에 의해 매몰되었다. 그러다 20세기 초, 스위스의 칼 바르트(K.barth)의 로마서 주석을 시발로 복음주의는 회생되었다. 칼 바르트는 인간의 모든 문제, 세상의 고통과 탄식은 오직 하나의 답으로 귀결된다고 하였다. "God sent Him" 하나님은 단 하나의 해답으로 '그 아들'을 보내셨다! 그런데 그는 '그 아들'을 믿어 궁극적 해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