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내가 지켜본 김문수
    김문수 후보를 딱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2019년 10월 1일 수잔 솔티(Suzanne Scholte, 자유북한연합 대표:NKFC) 여사의 북한 인권에 대한 강연장이었다. 깡마르고 왜소한 체구에 까만 안경, 그리고 살아있는 눈빛을 가진 온화하지만 강렬한 김 후보의 인상이 남아있다. 당시 그는 기울어가는 대한민국을 위해 동의한다는 말만 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되고, 행동해야 한다는 짧지만 ..
  •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오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러 이동하고 있다.
    김문수, 가락시장서 첫 유세 시작... 22일간 대선 레이스 돌입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대구를 잇는 '경부선' 축을 따라 첫날 유세를 이어가며 본격적인 22일간의 선거전에 돌입했다...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김용태 내정
    국민의힘이 대선을 앞두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재정비하며 김용태 전 비대위원을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이는 최근 대선 후보 교체 논란으로 인해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사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11일 오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을 갖고,..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문수 "오늘부터 우리는 원팀"… 대선 앞두고 당내 결속 호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오늘부터 우리는 원팀"이라며 대선 승리를 위한 단합을 강조했다. 김 후보가 후보 지위를 회복한 이후 첫 공식 의총 참석으로, 당내 결속을 위한 메시지에 힘을 실었다. 김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의견 충돌과 상처가 있었겠지만..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원내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김문수, 대선 후보 등록 후 통합 행보 본격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일인 11일, 당내 갈등 수습과 화합을 위한 본격적인 통합 행보에 착수했다. 김 후보는 이날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회동하고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제안하는 한편, 당 지도부와의 갈등 해소를 위한 메시지를 연이어 내놓았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3자 대선 가상대결서 과반 지지율로 선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이재명 후보는 52.1%의 지지율을 얻었다. 김문수 후보는 31.1%, 이준석 후보는 6.3%를 기록했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대통령후보실에서 캠프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마치고 나와 지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 지위 회복 후 선거운동 본격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전날 실시된 전 당원 ARS 투표에서 한덕수 예비후보로의 교체 안건이 부결되면서 김 후보는 후보 자격을 회복했고, 이에 따라 대선 레이스에도 다시 참여하게 됐다...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후보 재선출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선 후보 등록 시작부터 여야의 ‘엇갈린 길’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10일, 여야의 대선 행보가 극명하게 갈리며 대립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등록을 공식 완료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한 반면,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의 선출 취소와 한덕수 후보 교체를 둘러싼 내부 갈등이 격화되며 법적 다툼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위 박탈... 한덕수 입당과 동시에 대선 후보 등록
    국민의힘이 10일 새벽 김문수 당 대선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무소속 예비후보였던 한덕수를 입당시켜 당의 새로운 대선 후보로 등록시켰다. 당은 이날 오전 4시 40분께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김 후보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한 후보를 대선 후보로 등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동시에 새 대선 후보자 등록 공고도 함께 진행됐다...
  • 김문수 대선후보 측 김재원(왼쪽 사진) 비서실장과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 측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문수-한덕수 대선후보 측 단일화 협상'을 마치고 각각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측이 9일 밤 단일화 협상을 재개했다. 이날 오후 10시 30분부터 국회에서 다시 열린 협상은 여론조사 설문 구성 방식, 특히 역선택 방지 조항의 적용 여부를 놓고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상황에서 재개된 것이다...
  • 김문수 대선후보 측 김재원(왼쪽 사진) 비서실장과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 측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문수-한덕수 대선후보 측 단일화 협상'을 마치고 각각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역선택 조항 이견으로 일시 중단 후 재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9일 진행됐으나, 여론조사 설문 문항에 포함될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둘러싼 입장 차이로 인해 협상이 한때 중단됐다. 협상은 이날 밤 10시 30분께 다시 재개됐지만, 구체적인 합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