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퍼트 美 대사 "北과 대화 준비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3일 "미국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태도변화를 지적했다. 또한 "한미동맹은 진정한 동맹관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한미의원외교협의회 주최 '한미 동맹관계와 한반도 정책' 주제 조찬간담회에서 북한을 향해 "북한이 비핵화를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란 사실을 인..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非朴여당, "증세없는 복지 불가능…국민 기만 옳지 않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박근혜 대통령의 '증세없는 복지' 공약에 정면 비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며 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하며 고위 당-정-청 수시 회의를 통한 국정 현안을 풀어나갈 것을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가졌다. 김 대표는 우선 정치권의 인기영합주의 즉 포퓰리즘으로 재정 악화..
  • 2월 임시국회, 총리인사 등 현안 안고 출발
    여야는 2일 2월 임시국회에 돌입해 이완구 총리 인사 등 주요 현안을 안고 본격 입법 전쟁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국회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품수수 금지법 처리, 자원외교 국정조사 증인채택 문제, 민생법안 처리 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로 여야 간 첨예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2일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새롭게 선출되고 8일에는 새정치민..
  • 1.27 유승민 여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
    여당, '세수부족'에 증세 카드 만지작
    세수부족에 여당인 새누리당 내에서 증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연말정산 세수 부담을 우려한 세입자들의 반발을 본 여당으로써는 증세카드를 꺼내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증세를 본격 꺼내든 인사는 유승민 의원이다. 유 의원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증세를 이야기하다가 목숨을 다한 정치인들이 많아 어려운 문제"라면서..
  • 1.27 국회 야당 원내대표실.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이완구 총리후보 청문회 내달 9일부터...12일 본회의
    여야 원내대표는 27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내달 9일부터 이틀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내달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원내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과 새정치연합 안규백 의원에 따르면 여야는 우선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
  • 1.27 정부 서울청사 - 세종청사 영상 국무회의
    정부,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국회 발의한다
    정부는 올해 국회에 주택임대차 보호법을 비롯한 280여건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법제처(처장 제정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정부입법계획을 정부 세종청사에서 정홍원 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법제처 관계자는 "내년 5월29일 제19대 국회의 임기만료 시까지 처리되지 않은 법률안은 자동 폐기되기 때문에 특히 올해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하는 모든 법률안을 10월 이전에 제출할 ..
  • 1.22 국회 오픈 프라이머리 논의
    여야, 공천 개혁에 한목소리 속 입장차 뚜렷
    여야가 22일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치 개혁의 핵심은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지만 구체적 방안과 도입 시기 등에서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와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오픈 프라이머리 토론회'를 함께 열었다. 이날 발제에 나선 양당 대표 여성 정치인인 새누리당 나경원..
  • 이완구 우윤근
    與野, 2월 임시국회·특별감찰관 추천 등 합의
    여야 원내지도부는 20일 주례회동을 통해 2월 임시국회 일정과 특별감찰관 추천 등 주요 현안에 합의했다. 다만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우선 2월 임시국회가 내달 2일부터 3월 3일까지 한달간 연다. 교섭..
  • 이완구 우윤근
    오늘 여야 개헌특위 합의 재시도
    여야 지도부는 20일 주례회동을 열고 불발된 개헌특위 합의에 나선다. 또한 김영란법 수정 방향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2+2' 주례회동을 갖고 각종 현안에 대한 합의 도출에 나선다. 우선 지난 15일 회동에서 합의하지 못한 개헌특위 구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개헌특위와 관련..
  • 이완구, "특별감찰 대상 확대, 김영란法 수정 할것"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19일 특별감찰관의 감찰 대상을 확대하는 '특별감찰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감찰 대상에 검찰총장과 경찰청장 등 4대 권력기관장은 물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등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는다. 또, 비위 행위의 감찰 범위도 인사와 관련된 행위에서 직무 관련 비위로 확대한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
  • 1.18 국회 정론관 서영교 새정치연합 대변인
    정치권, 연말정산 '세금폭탄' 책임론 공방
    정치권은 19일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폭탄'으로 될 가능성이 커진 것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정부의 서민증세라고 꼬집었고 이에 여당은 진화에 나서면서 이번 연말정산이 야당이 합의한 법안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13월의 보너스가 13월의 날벼락, 13월의 비명, 13월의 원망으로 변해..
  • 1.15 국회. 여야 대표,원내대표 회동
    여야 원내대표, 개헌 합의 '불발'
    여야는 15일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간 '2+2'회동을 가지고 2월 임시국회 중 정치개혁특위 구성과 김영란법의 검토 등을 협의했지만 개헌특위 구성에 있어 한 시간 넘게 공방을 주고받다 결국 불발됐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2+2 회동 결과 2월 임시회 중 정개특위를 구성해 정치개현 전반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