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으로 벼 재배 지역 3분의 1가량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FAO는 성명에서 "하이옌이 강타했을 때 필리핀에서는 주요 곡물 수확 작업이 한창이었다"며 "작물 손상 피해를 본 농부 수천 명이 파종 시기가 끝나기 전에 하루빨리 새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국내외 구호 손길에 필리핀 주민도 구호활동 '팔걷어'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 피해지역인 타클로반을 돕기 위한 한국교회와 NGO 등 국내외 구호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필리핀 현지 주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18일 필리핀 타클로반 피해지역 중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은 바라스(Baras)지역에 3천명분의 생필품 및 식량지원을 하기로 결정해 전날(17일) 식량배분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고 밝.. [필리핀 태풍피해] 무심한 하늘을 바라보는 아이
'슈퍼태풍' 하이옌이 지나간 13일(현지시간) 피해지역인 필리핀 올목시티의 사황은 참담했다. 밀알복지재단 긴급구호팀 여동근 주임은 "타클로반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올목시티의 상황도 80~90%의 가구들의 지붕은 날아가고, 벽은 무너져 있는 등 심각했다"고 현장을 묘사했다...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 'NGO 긴급구호' 잇따라
필리핀 중부지역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으로 최대 1만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기독계를 비롯 각 영역별 NGO(비정부기구) 및 민간단체들이 필리핀 재난 지역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하고 구호물자 확보 및 지원에 나서며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피해가 심각한 레이테섬과 사마르섬의 교통, 통신 등 도시 기반시설이 완전히 파괴돼 구호물자의 운송 경로 확보 등에 .. "필리핀 재난구호, 한국교회가 앞장서야"
사상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될 제10호 태풍 '하이옌'의 강타로 사망·실종자를 포함 최대 1만명에 가까운 인명피해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필리핀을 돕기위한 각계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한국교회의 보다 적극적이고 일치된 임직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힘을 싣고 있다... '필리핀 구호' 위해 발빠른 움직임 보이는 '구세군'
슈퍼태풍' 하이옌이 강타로 '국가재난사태'까지 선포된 필리핀 구호를 위해 국내 개신교단 가운데 구세군이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30호 태풍 하이옌이 지나간 필리핀 중부 레이테주 타클로반은 현재 살아있는 지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사망·실종자는 1만2500명, 이재민은 4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추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속에 필리핀은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 필리핀 태풍 최대피해지 거주 한인 33명 中 23명 생존
12일 외교부는 '슈퍼태풍' 하이옌이 할퀴고 지나간 필리핀 중부 타클로반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 33명 중 23명의 생존이 확인됐고 밝혔다. 이들 한국인 생존자 23명은 태풍 최대피해지역인 타클로반 현지 거주자로 제보된 한국인들의 신원을 대조해 얻은 명단이다. .. 태풍 하이옌, 베트남-中서도 사상자 속출
'슈퍼태풍'으로 불리는 제30호 태풍 하이옌(海燕·바다제비)으로 필리핀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이 8명에서 2명 늘어난 10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측은 "한국에 있는 지인의 제보와 재외국민등록명단 등을 토대로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진 33명 가운데 오늘 생존이 확인된 23명을 제외하면 10명이 여전히 연락 두절 상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