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일본은 27일 중국과 북한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고 전세계 군사작전에 일본의 역할 확대를 허용하는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에 서명했다. 양국 외무, 국방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2+2 회담을 갖고 18년 만에 처음으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영토 분쟁 지역에 대한 중국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미사일 방.. 
미국 국무부, 북한 여행경보 다시 발령
미국 국무부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체포와 장기 구금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며 미국인들에게 북한 여행을 자제하라는 북한 여행 경보를 다시 발령했다. 국무부는 이날 자체 여권 및 해외여행 관련 웹사이트에 올린 북한 여행 경고문에서 "미국인은 어떤 형태로든 북한을 여행하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지난 5월14일 북한 여행 경고를 재발령하면서 북한 당국이 자국의 형법을 임.. 
칼부코 화산 대폭발 가능성 낮아...분출은 계속
지난주 2차례 폭발한 칠레 칼부코 화산이 25일(현지시간) 계속 화산재를 분출해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당국은 이 화산의 추가 폭발 가능성을 낮게 전망했다. 칠레 국립 광업 및 지질 서비스의 로드리고 알바레즈 국장이 이날 현지 공영방송 TVN와의 인터뷰에서 "칼부코 화산의 활동이 달라졌다"며 "지질 전문가들은 지난 22일과 23일 같은 폭발보다 더 강한 폭발이.. 미국, 네팔 지진에 재난구조반과 100만 달러 지원
미국은 강진을 맞은 네팔에 재난구호반을 파견하는 한편 1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백악관과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이를 발표하면서 미국이 네팔 국민과 함께하며 진심어린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개발처(USAID)가 재난구호반을 운용하며.. 
칠레 화산 …부에노스아이레스行 항공기 중단
칠레 남부 칼부코 화산이 22일 42년 만에 폭발하면서 화산재로 뒤덮인 엔세나다는 유령 지역으로 변했다. 이곳 주민 약 1500명은 이미 대피한 상태다. 칠레 국립광산지질국은 24일 화산 분출 과정이 수주 또는 수개월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로드리고 알바레스 국장은 "분출이 현재 끝나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며 다시 분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복싱]파퀴아오-메이웨더전 티켓, 60초 만에 매진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펼치는 세기의 복싱 대결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사에 남을 맞대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경기장 입장권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폭스 스포츠 등 미국 언론들은 24일(한국시간) 파퀴아오-메이웨더전 티켓이 판매 60초 만에 다 팔렸다고 전했다. 다음 달 3일 경기가 열릴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의 수용 인.. 
[포토뉴스] 42년만에 '폭발'…칠레의 칼부코 화산
칠레의 칼부코 화산이 22일(현지시간) 42년만에 폭발, 화산재 구름을 쏟아내기 시작하자 인근 푸에르토바라스 마을의 어린이들이 이를 바라보고 있다. 칠레 당국은 가장 가까운 엔세나다를 비롯한 인근 산악지대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美 나스닥 지수, 15년여 만에 기록 돌파
미국 나스닥지수가 23일(현지시간) 15년 1개월 13일만에 닷컴 버블 당시 수립했던 기록을 돌파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20.89포인트(0.4%)가 올라 5056.06으로 마감함으로써 2000년 3월10일 수립했던 5048.62의 마감시세를 넘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도 20.42포인트(0.1%)가 올라 1만8058.69로 S&P500지수는 4.97포인트(0.2%)가 올라 211.. 
칠레남부 칼부코화산 42년만에 폭발... 주민 대피령
칠레 남부에 있는 칼부코 화산이 22일(현지시간) 42년 만에 폭발, 엄청난 화산재가 인구가 희소한 인근 산악지대의 하늘을 뒤덮었다. 이에 화산에서 가까운 인구 1500명의 인근 엔세나다 마을과 다른 두 곳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칠레 국립광산 지질국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0㎞ 이상 떨어진 푸에르토바라스 시와 푸에르토몬트 시 사이의 이 화산지대로 통하는 교.. 
성경 전권 번역된 언어 전체 43%에 불과
아직 세계 언어의 57%로는 완전한 성경 번역본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성서공회는 최근 성경의 현재 상황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통해서 성경 전권이 번역된 언어는 전 세계 언어 가운데 43%에 불과하고 나머지 57%의 언어로는 성경 일부만이 번역되어 있다고 밝혔다... 불치병 만2세 여아 세계최연소 '냉동수면' 결정
불치병에 걸린 태국의 만 2세 여아가 세계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냉동수면'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일리 뉴스는 19일 암 투병 중인 태국의 마테린 노아바랏퐁(2)이 미래에 치료를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고 냉동수면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노아바랏퐁은 지난 1월 뇌 속에 있는 11㎝ 크기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올 1분기, 135년 만에 가장 따뜻했다
올해 1분기 평균기온이 1880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17일(현지시간) 지난 3월의 지표면, 해수면 평균 온도는 20세기 평균 3월 온도보다 0.85℃ 더 높았다고 밝혔다. NOAA 보고서에서 "이전 최고 기록은 2010년 3월 기온이었는데 올해는 그때보다 0.05℃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3월을 포함한 .. 日집단자위권 행사시 韓주권 존중…한미일 안보토의 개최
한미일 3국은 일본이 집단자위권 행사를 비롯해 방위안보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주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세 나라는 16~17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 차관보급 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3자 안보토의'(DTT)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세 나라는 토의 직후 발표한 공동 보도문에서 "미일 방위협력 지침은 미일 동맹의 틀 내에서 개정될 것"이라며 ".. 
美태평양 사령관, "한반도에 사드 배치 논의중"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 사령관은 16일 괌에 이어 한반도에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THAAD)를 배치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그 결정 과정은 현재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라클리어와 함께 청문회에 참석한 커리트 스카파로티 주한 미군사령관은 한반도에 사드가 배치돼도 이는 북한의 공격에 대비한 것으로 중국이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 
다이아몬드 가격이 1년새 15% 하락…"디플레이션 반증"
지난 1년 간 국제시장에서 다이아몬드 가격이 15% 가까이 떨어진 것은 디플레이션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이아몬드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캐럿은 14.4%, 3캐럿은 14.7%, 수요가 가장 높은 0.3캐럿은 19.8%나 하락했다. CNBC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투자회사 컨버젝스(ConvergEx)의 수석투자전략가 니콜라스 콜라스는 "다이아몬드 상품 가격.. 美상원 외교위, '이란 핵협상 의회승인법' 만장일치 가결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14일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대신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협상이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은 이 법안을 두고 타협을 이뤘다. 타협 소식에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오바마는 원래의 법안엔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 
미국, 테러지원국 명단서 쿠바 제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14일 발표했다. 이는 미국과 쿠바의 국교정상화에서 중대한 진전이다. 백악관은 트위터에 오바마가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려는 의사를 확인하는 한편 필요한 보고서들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국무부가 쿠바의 상황을 심사한 뒤 최종결정을 내렸다. 미국은 오래 전부터 쿠바가 테러.. 
이슬람국가(IS), 미국에 또 다른 9.11 테러 경고
이슬람국가(IS)가 새로운 동영상에서 미국을 위협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IS는 이날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미국인에게는 이제 '안전'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위협했으며, 2001년 9.11 테러와 같은 대형 테러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백악관에 논란 많은 '성(性) 중립' 화장실 설치
백악관에 미국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성(性) 중립(gender-neutral)' 화장실이 설치됐다. 백악관은 트랜스젠더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된 '트랜스젠더' 주간 동안인 지난 9일(현지시간) 백악관 직원 대다수가 사용하는 아이젠하워 행정부 건물에 LGBT(성소수자)들을 위한 성 중립 화장실을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힐러리 로댐 클린턴, 대선 출마 선언
힐러리 로댐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12일 드디어 대선 출마를 발표했다. 전 퍼스트 레이디였던 그는 거창한 출정식 대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2분18초 짜리의 짧은 성명을 올림으로써 수개월 전부터 예상됐던 대선 출마의 첫걸음에 절제를 보였다. 그는 자신의 출마를 발표한 비디오가 끝날 때까지 카메라에 나타나거나 연설을 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