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살아 있는 탄저균을 미 정보 기관들과 민간 연구소 그리고 한국 미 공군 기지에 배달한 것은 사람에 의한 실수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미군이 발표했다. 래이 오디어노 미 육군 참모총장은 탄저균 샘플을 살균 또는 방사능 처리하는 과정에 기술적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탄저균이)완전히 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군이 탄저균 샘플을 배달 할 때에는 이송 전 살균.. 
구글 신개념 사진 서비스 '구글 포토스' 공개
구글이 신개념 사진 저장·공유 서비스 '구글 포토스(Google Photos)'를 공개했다. 구글은 28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 '구글 I/O'에서 사진 서비스 '구글 포토스' 발표와 함께 이날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I/O는 공학용어 입력값(Input)과 결과값(Output)을 뜻하는 구글 주최 신기술 발표회다. 구글의 아닐 사바왈 .. 美, 탄저균 이송 사고로 오산기지에 반입
미국 유타주(州)의 한 군연구소에서 살아 있는 탄저균 샘플이 미국 내 8개 주(州)와 주한 미군기지에 이송됐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포스트지 보도에 따르면, 탄저균 샘플이 이송된 것으로 알려진 8개 주는, 텍사스, 위스콘신, 델라웨어, 뉴저지, 테네시, 뉴욕, 캘리포니아, 그리고 버지니아주다. 그리고 주한미군 기지는 오산 공군기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 
갈라파고스 '울프 화산' 33년 만에 폭발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제도의 울프 화산이 33년 만에 폭발을 일으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갈라파고스국립공원은 25일(현지시간) 1700m 높이의 울프 화산이 새벽 갑자기 폭발하면서 불기둥, 연기, 용암을 뿜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울프 화산은 이사벨라섬 북단에 있으며 이사벨라섬 남동쪽에 주민들이 많이 사는 섬마을 에르토 비야밀과는 115㎞ 떨어져 있다. 당국은 울프 화산 활동으로 관.. 
멕시코·텍사스 국경지서 토네이도…13명 사망
미국 텍사스 주와 멕시코 국경지대에서 25일 토네이도가 발생해 멕시코 쪽에서는 최소한 13명이 사망했다. 이 토네이도는 승용차들을 성냥갑처럼 우그러뜨리고 어머니의 손에서 아기를 날려버렸다. 한편 맞은 편의 텍사스 쪽에서는 폭우도 겹쳐 12명이 실종됐다. 이날 텍사스 주 델리오 맞은편의 인구 12만5000명의 도시 시우다드아쿠나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유모차가 날라갔다.. 
총격 백인 경관 무죄 판결에 반발시위 계속
비무장 흑인 용의자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백인 경찰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흑인 항의 시위가 밤새 이어지고, 시위자가 대거 체포되는 등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경찰 당국은 24일(현지시간) 전날 시위 과정에서 과격 행동을 했거나 법질서를 위반한 7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경찰국장인 캘빈 윌리엄스는 "23일 항의 시위는 대부분 평화로운.. 
美 여배우 '앤 메라' 별세…향년 85세
미국의 여배우이자 코미디언 앤 메라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그의 남편이자 동료 코미디언인 제리 스틸러와 아들이자 영화감독 겸 배우인 벤 스틸러는 그가 23일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나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이 스틸러 가는 AP통신에 내논 성명에서 "두 사람은 61년간 결혼생활을 했으며 거의 그만한 기간 동안 함께 일했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1960년대에 '디 에드.. 美 상원, 국가안보국 통신기록 수집 규제안 '부결'
미국 상원은 국가안보국(NSA)의 무분별한 통신기록 수집을 제한하는 미국자유법안을 23일(현지시간) 부결시켰다. 이 법안은 국가안보국의 광범위한 통신기록 수집을 금지하는 대신 테러 관련 징후가 나타날 경우 통신회사에서 최대 5년간 보관하는 통화기록을 개별적으로 영장을 발부받아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밀어붙인 이 법안은.. 
[MLB]美 언론 "다저스, 류현진 부상 알고 계약했었다"
미국 언론들이 다저스가 계약 당시 류현진(28·LA 다저스)의 어깨 부상을 알고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LA타임스, ESPN 등 미국 언론은 "다저스가 류현진의 부상 사실을 알고도 2012년 계약을 맺었다"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그간 다저스는 공식 발표를 통해 류현진의 자기공명영상(MRI)검사 사진에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번 수술을 통해 .. 美법원, 비무장 흑인에 다량 총격 백인경찰에 '무죄'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법원은 2011년 2명의 비무장 흑인들이 탄 차량에 137발의 실탄을 쏘아 이들을 사망하게 한 사건과 관련된 한 백인 경찰관에게 23일 무죄를 선고했다. 마이클 브렐로(31)라는 이 경찰관은 다른 경찰관과 100여 발을 쏜 뒤에 차위에 올라가 윈드쉴드를 통해 15발을 더 쏘았다. 2011년 11월 발생한 이 사건은 용의자인 티머시 러셀 및 말리사 윌리엄스가 .. 
옐런, "기준금리 인상 올해 안에 시작"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해 안 어느 시점"부터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전망했다. 미국 연준의 옐런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 지역 상공회의소에서 "올해 안 어느 시점에는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높이기 위한 초기 조치에 나서고 통화정책의 정상화 절차를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고용과 .. 
美대배심, '볼티모어의 6인 경찰' 기소
미국 메릴랜드 주의 볼티모어 수석검사 마릴린 모스비는 21일 흑인의 구속과정에서 과도한 폭력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6명의 경찰관 전원이 대배심에서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모스비는 3주일 전에 문제의 흑인 프레디 그레이의 목이 부러진 것은 그에게 수갑을 채우고 경찰차에 머리를 처박는 과정에서 일어난 상처라면서 이들을 기소했었다. 이날 대배심의 발표는 모스비의 발표와 비슷했.. 
美 국무부 "북한, 핵 소형화 능력 없다"
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이 자신들이 비축한 핵무기를 소형화 및 다종화할 수 있다고 한 주장에 대해 실현 가능성을 의심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핵탄두를)소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북한은 전날 "핵 공격 수단이 본격적인 소형화, 다종화 단계에 들어선 지 오래 됐다"고 주장했다. .. 
미국-쿠바, 4차 협상 개최…대사관 재개설 논의
미국과 쿠바 정부 대표단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4차 국교정상화 협상을 할 예정이다. 양 대표단은 이 협상에서 국교정상화 협상의 주요 걸림돌인 쿠바 주재 미 대사관 재개설, 쿠바의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 미국 내 쿠바 정부 은행 업무 허용 등을 주로 논의한다. 쿠바 주재 미 대사관 재개설 문제의 제한에 대해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전날 쿠바 뉴스통신(ACN.. 
미 국무부 "케리의 사드 발언은 우리 내부 논의"
미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케리 국무장관이 방한 기간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미 정부 내부에서 오가는 논의에 대해 편하게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 대행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자신이 케리 장관의 방한에 동행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변한 게 없다"면서 "사드는.. 
美 "北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개발까지 수년 걸려"
제임스 윈네펠드 미 합참차장은 19일 "북한이 잠수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으려면 수년이 남았다"고 밝혔다. 윈네펠드 합참차장은 그러나 "이런 미사일은 종국적으로 한국과 일본, 이 지역에 주둔한 미군에 감지하기 어려운 위험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관영 언론은 이번달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 
미국 걸스카우트, 성 전환한 소년도 멤버로 받아들이기로
미국 걸스카우트가 자신을 여자라고 생각하는 소년도 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수단체들이 항의하고 있다... 
PCUSA 소속 교회 수, 1만 개 이하로 급격히 감소
미국장로교(PCUSA)에 소속된 교회 수가 1만 개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교단 집계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롬비아서 폭우와 진흙산사태로 최소 58명 사망
서부 콜롬비아 산악지대에서 18일(현지시간) 폭우로 인한 진흙 산사태가 일어나 최소 58명의 주민들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한밤중 잠들어 있다가 "강물이 넘친다!"는 고함 소리와 비명 소리에 잠이 깨었다고 말했고 허술한 주택들과 다리들이 리보르디아나 협곡의 흙탕물 속으로 쓸려들어갔다고 전했다. "바위와 큰 나무 줄기가 사방으로 온통 휩쓸려 내려왔다"고 기자에게 말한 디.. 
美 복음주의 교인들에 대한 '10가지' 흥미로운 사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7일(현지시간) 보도한 '미국 복음주의 교인들에 대한 10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눈길을 끈다. 미국 기독교 전문 설문조사 기관인 퓨포럼리서치가 내놓은 최신 보고서 '미국의 변화하는 종교적 지형(America's Changing Religious Landscape)'을 토대로 CP는 종교적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하고 있는 종교 그룹인 복음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