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SNS를 통해 직접 작성한 육필 원고와 함께 ‘국민께 드리는 글’을 15일 공개했다. 이 글은 대통령이 새해 초 만년필로 밤새 작성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글을 통해 직무 정지 상태에서 느낀 심경과 함께 국가 위기 상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담담히 밝혔다... 
윤 대통령, 첫날 조사서 묵비권… 서울구치소서 수감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경 체포영장이 집행된 윤 대통령은 공수처에서 하루종일 조사를 받았다. 오전에는 이재승 공수처 차장이, 오후에는 이대환·차정현 검사가 교대로 조사를 진행했으나, 윤 대통령은 모든 질문에 대해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공수처 출석… “불법 수사지만 유혈사태 막기 위해 응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공수처로 이동하기 전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수사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공수처와 경찰이 소방 장비를 동원해 경호 보안구역을 침입한 것을 보며 유혈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출석을 결정했다"면서도 "이는 수사를 인정하는 것이 아.. 
권성동, 윤 대통령 체포에 “국격이 무너진 참담한 상황”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것과 관련해 "상상을 초월하는 일로 국격이 무너졌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 체포 직후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한 자리에서 "참담한 상황이 벌어져 국민들께 대단히 죄송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 윤 대통령 체포에 “참으로 안타까운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직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44일 만에 체포되었다는 취재진의 언급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제 신속하게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할 때"라고 강조하며, 국가적 위기를 조속히 극복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오세훈, 윤 대통령 수사에 “공수처가 손 떼고 적법 절차 따라야”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수사, 이제라도 적법 절차대로 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를 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수처가 수사 과정에서 숱한 위법성과 불법 논란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 체포, 주요 외신 1면 장식
BBC는 대통령실에 몰려든 공조본 인력의 사진과 함께 *"한국 당국, 탄핵소추된 윤 대통령 체포"*라는 제목의 기사를 메인화면에 올렸다. BBC는 "윤 대통령의 체포는 한국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내란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은 현직으로 체포된 첫 사례"라며 체포 진행 상황을 실시간 업데이트로 상세히 전했다... 
헌재, 정계선 재판관 기피신청 기각... “공정성 우려할 객관적 사정 없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측이 제기한 정계선 헌법재판관 기피신청을 기각했다. 헌재는 정 재판관의 공정성을 의심할만한 객관적 사정이 없다고 판단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정계선 재판관을 제외한 7인의 헌재 전원재판부는 14일 기피신청 결정문을 통해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상세히 검토하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 감소… 고용 한파 본격화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46개월 만에 감소하며 고용 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쳤다. 실업자 수는 17만 명 이상 늘어 46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실업률 또한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충남기총 “법과 질서 무너져… 한국교회 분연히 일어나야”
충남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박귀환 목사, 이하 충남기총)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것과 관련해 이날 성명을 발표했다. 충남기총은 “윤석열 대통령은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며 “또한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이것을 인.. 
전세사기 138억 가로챈 일당 중형... 법원 “엄중 처벌 불가피”
'동시 진행'과 '깡통 전세' 수법으로 서울에서 138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일당의 주범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서영우 판사는 15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구모(55)씨에게 징역 10년을, 공범 변모(54)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작년 금융권 가계대출 41조 증가… 연말 증가세는 둔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2024년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2023년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전년 대비 41조1500억원(2.6%)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과 2021년의 각각 112조3000억원, 107조5000억원 증가에 비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지만, 2022년 대비로는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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